2016.03.01 21:05

통영 여행: 충렬사

조회 수 592 추천 수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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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으로 대표되는 삼도수군통제영이 있던 통영으로 1박 2일.

아침 6시에 출발해서 10시 30분 충렬사 도착.  대단히 역동적인 가족.

 

각설하고..  이분께 먼저 참배를 해야 여행을 무사히 할 수 있다.  (밤 사이 눈비 소식에, 통영도 간간히 비 소식이 있어서 좀 우울했다.  서울은 밤새 잠깐 내린 듯 하고, 경기도 쪽으로 지나니 눈으로, 충청과 이남으로 다시 비..  경남 들어서니 날씨는 봄을 재촉하는 분위기로 맞이해 준다.  캬캬~)

 

 

http://www.tycr.kr/main.php

<충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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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충렬사:  경상남도 통영시 여황로 251 (명정동 213)


[네이버 지식백과] 통영 충렬사 [統營 忠烈祠] (두산백과)사적 제236호. 1973년 지정. 면적은 9,049m2이다. 이충무공의 위업을 기리기 위해 위패를 모시고 있다. 1606년(선조 39) 제7대 통제사 이운룡(李雲龍)이 왕명으로 세웠으며, 1663년(현종 4) 사액(賜額)되었다. 그 후에는 역대의 수군 통제사들이 매년 봄과 가을에 제사를 지내왔다.

충렬사는 본전(本殿)과 정문(正門) ·중문(中門) ·외삼문·동서재·경충재·숭무당·강한루·유물전시관 등의 건물로 이루어졌다.  경내에는 많은 비석들이 보존되어 있는데 이 중 가장 오래된 것은 1681년(숙종 7)에 제60대 민섬 통제사가 세운 통제사충무이공충렬묘비이며 충무공 후손통제사 비각 2동에 6기가 있고, 이운용 통제사 비각, 김중기 통제사 비각, 유형 통제사 비각이 있다.

유물전시관에는 명나라 만력제가 내린 8가지의 선물인 명조팔사품(보물 440호)과 정조가 충무공전서를 발간하고 1질을 통영 충렬사에 내리면서 직접 지어 내린 제문 등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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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 (어른 천원/청소년 7백원) 하고 정문 들어서면 수령 370년 정도의 큰 동백나무가 서 있다.  문화해설사 설명이 11시부터로 되어 있던데 먼저 둘러 보고 나중에 나오면서 가능하다면 설명 듣기로 했다.  10명 이상이 되어야 가능하다고 하는데, 남해 충렬사 선생님은 우리 가족에게 먼저 와서 단독으로 설명 들을 수 있었으니 이런 부분은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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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루:  제172대 통제사 이승권(李升權 : 이충무공 8세손)이 1840년에 지은(1840) 누각.
옛부터 충렬사를 찾은 많은 시인 묵객들이 이 누대에 올라 이 충무공의 큰 덕을 되새기며 동백 고목과 더불어 후원의 푸른 죽림을 자주 시제에 올렸던 영남 유수의 수영(水營) 누각(樓閣)이다.  전형적 조선의 팔작지붕 양식으로 정면 세칸, 측면 세칸의 익공식 이층 구조에 아래 층 뒤편에는 통용문인 「영모문」현판이 걸려있으며 이층 누마루는 우물마루에 계자난간을 두르고 연등천장을 하고 있다.  강한(江漢)은 중국(中國) 호북성(湖北省)의 성도(省都)무한(武漢)에 있는 地名이다.  1840년 제172대 통제사 이승권(李升權)이 여기에 누대(樓臺)를 지을 때 시인 강위(姜偉)가 경승지 통제영과 이충무공의 위업을 이 강한의 고사에 연관지어 강한루(江漢樓)라 이름하였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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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삼문:  삼문 가운데 바깥에 있는 삼문으로 앞에는 강한루가 있다. 외삼문은 좌·우의 비각과 잘 어울려 조선건축의 조형미가 빼어난 건축물로 손꼽히며 광복 후에 대한민국 우표의 도안으로 사용되었다.  정면 바라 보고 오른쪽이 가장 오래 된 충렬묘비이며, 총 6개의 통제사 비각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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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루 뒷쪽 영모문 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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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묘비:  1681년(숙종 7)에 제60대 민섬 통제사가 세운 통제사충무이공충렬묘비

 

제1호비각:  충렬묘비명.  묘는 사당을 뜻하고 비명은 비에 새긴 글이다.  충렬묘비명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공적을 기리고 후세에 전하기 위하여 백사 이항복이 왕명을 받아 글을 짓고 뒤에 (1861) 민섬 통제사가 비와 비각을 세웠다.  글은 우암 송시열이 쓰고 문곡 김수항이 전서체로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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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 와서 외삼문을 향해 바라본...

 

 

2호비각:  가선대부 삼도수군통제사 이언상 사적비, 

3호비각:  직계후손 통제사 5위 기념비

4호비각:  삼도수군통제사 최숙 사적비

5호비각:  삼도수군통제사 이운룡 기실비

6호비각:  삼도수군통제사 유형 유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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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그런데 장군 모신 사당은 현재 공사중.  내삼문이 있고 공사하는 안쪽이 '정당' (사당)이라고 함

(30여 분 정도 돌고 나가면서 다시 해설사 선생님을 찾아서 아쉬운 마음에 부탁하여 간단히만 듣기로 했다.  그러다가 설명 초반에 다른 두가족 정도 더 와서 단숨에 12명이 되다 보니 제대로? 된 해설 들을 수 있는 행운 ^^  청마 유치환의 행복 시를 외우며 설명 마치는 모습이 인상적이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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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있는 건물  '서재' 벽면에 붙인 이충무공 당포해전 장계초본 중

서재:  향사에 쓰이는 제물을 장만하고 제기(祭器)와 제구(祭具)를 보관하는 곳. 김 경 제51대통제사가 맞은 편의 동제와 동시(1670)년에 건립하였다.  거북선 모형이 전시되어 있는데 전라좌수영의 거북선 모형으로 제작년대는 1950년대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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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 공사로 인해 '동재'에 임시로 제단을 옮겨 놓았다.

 

동재:  향사를 앞두고 헌관(獻官 : 제관)과 집사(執事)들이 미리 여기에서 몸과 마음심을 깨끗이 하고 제복을 차려입는 곳으로 향사를 끝낸후 여기에서 음복(飮福)을 한다.   경 제51대통제사가 맞은 편의 서제와 동시(1670)에 건립하였다. 동·서제의 마당을 중정(中庭:가운데 뜰)이라 하는데 매년 4월 28일 탄신제 때에는 여기에서 승전무(중요무형문화재 제10호)가 헌무(獻舞)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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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전시관 안으로.  명나라 황제가 하사한 8사품 (진품 구경 @@).  남해 충렬사 설명 들을 때 얼핏 들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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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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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패 (1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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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도 (1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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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도 (1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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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렬사팔사품(忠烈祠八賜品) : 총8품15점

 
    명의 수군도독 천린(陳璘) 장군이 이순신 장군의 전공을 명황제에 보고하자 명의 신종(神宗)이 그 전공을 치하하여 보내준 포상물이다.
  장군의 의장물로서 통제사가 높은 장막(帳幕)위로 오르면 측근인 비장(裨將) 두 사람이 우립(羽笠)을 쓰고 홍첩리(紅帖裏)를 입고 어깨에 영패를 메고 선다.
그리고 네 사람의 군관(軍官)이 귀도와 참도를 각각 어깨에 메고 독전기(督戰旗).
홍소령기(紅小令旗)·남소령(藍小令旗)를 들고서 앞에 갈라선다.
팔사물·팔사품 또는 명조팔사품 등 여러 개의 명칭으로 불리어 왔는데 1966년 문화관광부에서 보물 제440호 「통영충렬사 팔사품」으로 명명(命名),지정하였다.

 

 

그 외 유물로는,

 

어제사제문 : 정조대왕이 하사(1795).
충렬사팔사품 : 명나라 황제가 보냄. (보물440호)
이충무공전서 : 통제영수군 파총. 정효현의 그림.
통제영수조도 : 통제영수군 파총. 정효현의 그림.
통제영지도 : 삼도수군통제영의 모항(19세기).
총 통 : 지자총통·현자총통
약수 돌거북
전적류 : 충의고적. 명정서당기. 유영사례
우표 : 외삼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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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  외삼문과 내삼문 사이에 있는 가운데 문으로, 안으로 들어 서면 동재와 서재가 있다.  입구 양쪽에 있는 고목은 목련과의 태산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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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3.03 17:27
    이 통영이란 도시의 문화재관람은 전반적으로 문화해설사가 아주 아주 빈약하다.
    크게 고쳐야 할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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