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봄나들이 (전남 구례 산수유마을)

by 최유진 posted Mar 3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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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나무는 수령이 오래 되었어도 그리 크지 않다.
구례 산동면 마을 일대는 지리산 온천이 개발되어 관광 목적으로 산수유 마을을 가꾸어 타지인을 유혹한다.
심지어 가로수로 심어 놓은 산수유 나무들도 모두 주인이 있다고 한다.

작년 4월 초, 2박 3일 가족여행으로 구례 산수유 마을을 거쳐 광양 매화마을, 그리고 보성 녹차밭까지..
루트를 하루 전 결정한 것에 대한 부담감이 오히려 가벼울 줄은..
이번 봄엔 해남 보해 매원을 가보고 싶었지만 여의치가 않았다.
따사로운 봄 햇살을 느끼고 싶다.
요즘처럼 을씨년스럽고 변덕스러운 3월 날씨가 싫어서..  작년의 추억만으로라도...

조선일보 독자 사진 응모 콘테스트 당선 기념으로 Nikon Autofus F90X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것들을 모아 본다.
아울러 뒤늦게 홈피에 기록해 두고자...
사진은 첫날 숙박한 모텔 앞마당에서 바라 본 산동면 일대

찍사:  최유진
기종:  Nikon F90X
렌즈:  24 ~ 135 mm, Sigma
필름:  후지 오토오토 200


kurye1.jpg
모텔 앞마당에도 산수유가 만개했다.


kurye6.jpg
모텔 뒷마당에는 이렇게 매화나무들이..  양봉까지 하네.


kurye2.jpg
매화 나무 앞에서 선아.  아이의 옷 색깔에서 봄이 묻어 나올 것만 같다.


kurye3.jpg
폼 잡고 서 있는 동균이


kurye4.jpg
시리도록 푸른 봄볕 햇살 아래


kurye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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