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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 남면 신장1리 태안연꽃마을 '청산수목원'
약 3만평에 걸쳐 1990년부터 조성된 연꽃 축제장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연꽃 품종을 보유하고 있다.
진산리 갯벌 조개 체험 가기 전 근처에 있어서 들렀는데 멋진 곳이다.  연꽃축제는 6월 말 ~ 8월 말로 되어 있는데 우린 아침 일찍 도착해서 한가로왔다.

http://www.cslot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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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스민 향기가 은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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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입구 들어서서 주차를 한 후 걸어 들어 오면 매표소가 있고, 수목원으로 들어 와서는 '예연원'이란 장소가 나무 사이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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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연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3년마다 연밭을 갈아 엎어 묵은 연근을 제거하고 새싹을 이식해야 한다고 한다.  저수지나 늪에서 연꽃이 늘 잘 피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식재한 뒤 3년 이상 된 연을 관찰해 보면 연밭이나 저수지 가장 자리에서 자라고 있는 연의 세력이 왕성한데, 이는 연 스스로가 왕성한 번식과 양호한 생장을 위해 좋은 환경 (토양)을 원한다는 점을 보여 주는 증거이다.
(청산수목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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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근처의 돌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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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연꽃과 수련 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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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개구리들 많아서 아이들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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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잎에 내려 앉은 아침 이슬.  잎 지름이 40센티, 잎자루 높이가 1 ~ 2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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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은 아침 일찍 개화하여 오후 3 ~ 4시 경에 꽃봉오리가 서서히 오므라들면서 저녁 때가 되면 꽃봉오리를 닫는다.  
7월 초에 개화 시작을 하여 약 3개월간 꽃을 피우는데 우아한 자태를 감상하려면 오전 중에 감상하는 것이 좋다.  
8월, 작열하는 여름날이지만 오전의 볕은 연꽃을 앵글에 담는데 기분 좋게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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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말 순결.  청순한 마음.
물 밖에서 살아가는 고달픈 중생을 구원한 석가모니를 상징하는 꽃으로 알려져 있고 씨주머니 속에 많은 씨앗을 담고 있어 풍요와 다산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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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연꽃의 원산지가 아시아 남부, 호주 북부인 것에 비해 한국 (중부 이남), 일본, 중국, 인도, 시베리아 동부이다.
연꽃은 암술 수술이 한 꽃 안에 있고, 수련은 수술이 여러 개이고 꽃밥은 노란색이다.
연은 잎이 크고 꽃이 지면에서 1미터 정도 솟아 피고 수련은 물 위에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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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치며 사람들더러 예뻐해 달라고 달려 드는 녀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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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러덩 눕길래 살살 배를 문질러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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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한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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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육묘장 비닐하우스가 있는데 안에는 완전 이글이글.  키 큰 해바라기 한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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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예연원 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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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정원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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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k를 걸어 가면 연 이파리들이 발목을 잡을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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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은 고대부터 종교적 의미의 함축성과 더불어 약재로서 높은 가치를 지닌다.  후에 정기적으로 동방을 방문한 고대 로마의 향신료 판매 중개상들에 의해 이집트로도 전파된 것으로 추측되고 고대 이집트에서 중요한 의미로 사용되었으나, 세월이 흐르면서 동서양 종교와 문화의 차이로 서양에서는 연에 대한 관심과 이용이 적었던 탓에 서양에서는 널리 보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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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 속에서 자라면서도 더러움에 물들지 않고 청순함과 고귀한 자태를 보이는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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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개구리들..  물 위에 떠 있는 거 아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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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목단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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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안에 거위들 있어서 꽥꽥 거리는데 그 소리가 꽤 멀리까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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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적한 이파리들을 지탱하고 있는 가는 다리.  구부러지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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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배롱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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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어리연.  꽃은 작고 하얀 솜털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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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꾸며 놓은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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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물 펌프해서 다리 적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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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개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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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과 쉼터가 있다.  음료 등을 팔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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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옆에 넓직한 저 공간은 연꽃품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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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으로 만든 음료수와 아이스크림.  음료수는 후 입맛이 쌉쌀하면서도 은은하게 남는다.
더워서 힘드니 애들 빨리 입에 뭔가 넣어 줘야 한다

(저 연잎 음료수...  아이스크림도 음료수도 꽤 가격이 있다.  남편이 일부러 가서 음료 리필 되는지 물어 보니 일언지하에 거절하더만..
건물 끄트머리 화장실 쪽으로 가다가 이 음료수를 시음하는 큰통이 있는 거다!!  @.@  푸~  뭐야 대체...
사람들 여러 번 컵에다 마시고 있다.  관람객들이 붐비지 않던 시간이었으니 감시할 것도 아니구..  물론 다 마신 음료수통에 넣어서 여러 번 리필해서 먹었다.  너무 차게 먹으니 배가 쌀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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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us Shop.  은은한 향기가 나서 상쾌한 느낌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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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시도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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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문화관.  안에는 연꽃에 대한 학술 정보들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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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도 뭔가 만들어 매달기로..  더운 볕 아래에서 꽤 한참 만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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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물채송화, 뒷쪽 불룩불룩 튀어나온 가시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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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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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브릿지'를 건너 '만(卍)의 길'
흙길은 크게 2개의 '만(卍)'자로 되어 있는데, 한국전통문양의 하나이기도 하며 북두칠성이 회전하는 모습에서 기원한 글자이다.
태양의 무수한 빛을 상징하기도 하고 인도, 페르시아, 그리스에서도 나타나는 이 문양은 특히 불교에서는 석가모니의 흉부에 나타난 것을 상서로운 모습으로 여겨 길상만복의 의미로 씌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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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기 위해 아까 왔던 예연원 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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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이너 건물 밑에 3마리 강아지.  왼쪽 마악~ 식사를 하려는 녀석은 으르렁 거린다.   안 뺏어 먹어 이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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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서 힘들어 했던 동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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