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19 22:11

우도 올레길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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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임의 목적인, 우도 올레길 걷는 날.

북서쪽 한림 숙소에서 동쪽 성산까지 꽤 가야 한다. 아침 일찍 기상하여 8시까지 전날 렌터카 반납하러 공항 갔다.  (공항은 여전히 8시대 임에도 붐빈다.  비행기 도착한 시간 즈음에는 렌터카 부스가 갑자기 우르르르~~) 토요일과 일요일 사용할 렌터카 빌리고 차 2대에 나누어 14명 이동.

미풍해장국 아침 식사 후 성산항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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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항에서 배 타고 우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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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공사 내지는 건물 확장 공사 중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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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배 탈 목적이었는데 여객터미널 안은 인파들로 북적.  헐레벌떡 승선표 2장씩 (왕복) 적고 매표, 성인 왕복 5천 5백원.  중학생 이상 5천 백원

 

 

(사진 액자 틀 없는 것은 호삼께서 찍어 주신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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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행 배 타기 위해 줄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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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5분 전에 배 올라 탔다.  우도가는 도항선이다.  우리는 차를 안 가지고 가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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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항을 떠나면서.  멀리 성산일출봉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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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Zoom in~  다음 방문 때는 저 일출봉 올라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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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가 어딘데?  바로 저기. ^^ 배 타면 바로 보임.  배 시간만 10 ~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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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봉, 등대, 해수욕장 등등 차례로 눈에 들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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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이 되는 것은 좋다.  하지만, 자연 풍광은 파괴되어 간다.

첫 방문 때의 그 깡시골이 그리워질 정도였다.  마치 일제가 우리네 정기를 끊기 위해 경복궁 앞에 광화문청사를 떡~하니 지어 놓았던 것이 떠오를 정도다. (비유가 심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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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에서 천진항과 하우목동항 2곳으로 갈 수 있는데, 예전에는 계속 천진항으로, 오늘은 하우목동항으로.  아마 승선 시간에 따라 다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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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5.9㎢, 인구 1,752명(2000)이다. 해안선길이 17㎞, 최고점 132m이다. 제주시 우도면을 이루는 섬으로 제주도의 부속도서 중에서 가장 면적이 넓다. 성산포에서 북동쪽으로 3.8㎞, 구좌읍 종달리()에서 동쪽으로 2.8㎞ 해상에 위치하며, 부근에 비양도()와 난도()가 있다.

1697년(숙종 23) 국유목장이 설치되면서 국마()를 관리·사육하기 위하여 사람들의 거주가 허락되었으며 1844년(헌종 10) 김석린 진사 일행이 입도하여 정착하였다. 원래는 구좌읍 연평리에 속하였으나 1986년 4월 1일 우도면으로 승격하였다. 섬의 형태가 소가 드러누웠거나 머리를 내민 모습과 같다고 하여 우도라고 이름지었다.  

남쪽 해안과 북동쪽 탁진포()를 제외한 모든 해안에는 해식애가 발달하였고, 한라산기생화산인 쇠머리오름이 있을 뿐 섬 전체가 하나의 용암대지이며, 고도 30m 이내의 넓고 비옥한 평지이다. 주요농산물은 고구마·보리·마늘 등이며, 가축 사육도 활발하다. 부근 해역에서는 고등어·갈치·전복 등이 많이 잡힌다.

부서진 산호로 이루어진 백사장 등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우도 8경이 유명하며, 인골분 이야기를 비롯한 몇 가지 설화와 잠수소리·해녀가 등의 민요가 전해진다. 남서쪽의 동천진동 포구에는 일제강점기인 1932년 일본인 상인들의 착취에 대항한 우도 해녀들의 항일항쟁을 기념하여 세운 해녀노래비가 있으며, 남동쪽 끝의 쇠머리오름에는 우도 등대가 있다. 성산포에서 1시간 간격으로 정기여객선이 운항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우도 [牛島]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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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8번 서빈백사 위쪽 하우목동항에서부터 시작해서 아래쪽으로, 천진항 지나 오른쪽으로 둘러 걷는다.

 

http://www.jejuolle.org/?mid=40&act=view&cs_no=16

올레길 코스 중, 1-1 코스.  천진항 ~ 천진항까지 11.3키로인데 4 ~ 5시간. 난이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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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가 11시 40분 정도.  비가 조금씩 부슬거려서 우비를 겉에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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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에 내려서 도착하고 맞이하는 풍경은 @@  별천지였다.  각종 스쿠터들의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져 달려 가고 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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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런 모양의 스쿠터들이 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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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 속의 빨간 산호들,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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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퍼가 고어텍스라고, 우비가 뽀대 안나니 남편이 벗으라고 한다.  다행히 비는 많이 안 내리고 오락가락 할 정도.  우비는 거추장스러워서 벗어 버렸다.  나는 내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드니 가방은 남편 배낭 안에 쑤셔 넣고 우산도 안 가져 왔다.  차라리 비를 맞고 말자.

우도 올레길은 찻길을 걸어야 하는 것이 단점이다.  찻길 왼쪽으로 우도 내륙의 돌담길이 늘어서 있고, 오른쪽이 바로 바다.  멋지지만 1차선에 왕복 관광 버스와 스쿠터, 승용차들이 오고 가므로 뒤에서 오는 버스를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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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간이 말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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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바로 산호 해수욕장 도착.  우도에 처음 가는 사람들은 이 산호 모래 해변에 감탄하게 되고..

 

제주 우도 홍조단괴 해빈 [ ]

 

2004년 2월 17일 천연기념물로 지정예고되었다. 단괴는 퇴적암 속에서 어떤 특정 성분이 농집하여 주위보다 단단해진 덩어리를 말하고, 홍조단괴는 홍조식물이 핵을 중심으로 자라면서 조류()나 파도로 인해 구르고 뒤집히기를 반복함으로써 생기는 동심원 꼴의 돌덩이를 일컫는다.

우도의 홍조단괴는 물 속에서 광합성을 통해 성장하는 홍조식물이 단괴에 달라붙어 붉은 색을 띤다. 세계 여러 지역에서 흔히 발견되는 암초 주변의 홍조단괴와 달리 홍조단괴가 해빈의 퇴적물을 이루는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다. 해빈의 길이는 약 300m, 너비는 약 15m이며, 우도의 다른 지역에 분포하는 검은색 현무암과는 아주 대조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세계적으로 보기 드문 자연문화재로, 학술적 가치가 높아 각종 개발로 인해 파괴되거나 멸실되어 가고 있는 자연문화재 보존을 위해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제주 우도 홍조단괴 해빈 [濟州牛島紅藻團塊海濱]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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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같이 생긴 모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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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삿갓 모양 봉우리는, 찾아 보니 종달리 쪽 같은데..  두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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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동네는 가장 유명해서 그런지 상당히 복잡해졌다.  숙박업, 음식점, 카페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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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빈백사:  백사장 길이는 1㎞ 정도이다. 동양에서 유일하게 백사장이 홍조단괴()로 이루어진 해수욕장이다. 풍치가 빼어나 우도8경의 하나로 꼽히며 서빈백사(西)라고 불린다. 하얀 모래와 짙은 에메랄드빛 바다는 수심에 따라 물빛이 다르게 보여 감탄을 자아낸다. 아름다운 풍광 때문에 광고나 영화의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산호해수욕장 [珊瑚海水浴場]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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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성산일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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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해수욕장의 해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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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들 많더라.  이쁜 곳들 사진 찍었다.  나중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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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중 하나에 포함이 되어 있는 곳.  본도 동쪽 끝 구좌읍 종달리 만세코지와 드렁코지는 약 3키로 정도 떨어져 있다고 한다.

예전에 사람들이 떠배 (테우배)를 타고 이곳으로 처음 들어 왔기 때문에 '드렁코지'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 코지가 이 섬 최초의 사람이 왕래한 목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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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정도 걸었나...  멀리 우도봉이 보인다.  저 앞에 빨간 집에서 잠깐 휴식하며 땅콩 아이스크림 먹었다 (--> 음식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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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터 모양도 다양하더라.  삼륜 오토바이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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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봉 오르는 길 양옆으로 우도의 정감있는 모습들이 눈에 들어 온다.  (점심 시간이 닿았는데 먹는 장소가 애매해서 결국 우도봉까지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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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이 끝난 땅콩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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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쪽 끝에 있는 우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다. 우도는 소가 누워 머리를 든 형상을 한 섬인데 오름 남쪽에 위치한 정상부를 소의 머리 부분이라 하여 우두봉() 또는 쇠머리오름, 소머리오름, 우두악() 등 여러 이름으로 부른다. 우도 사람들은 섬의 머리 부분이라 하여 섬머리 또는 섬머리오름, 도두봉()이라고 한다. 우도의 봉우리라는 의미로 우도봉()이라고도 불린다.

우두봉(쇠머리오름)은 높이 132.5m, 폭 1,156m, 둘레 3,307m, 면적 65만 3,979㎡로, 남~남동사면은 높이 100m의 해안단애를 이루며 바다로 내리지르고, 북사면은 용암유출에 의해 파괴된 형태로 완만한 용암 대지로 이어져 있다. 우도봉은 응회환의 수중 분화구로, 화구 안쪽에 저수지가 있으며 화구륜(분화구의 바깥 둘레 부분)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 화구 중앙에는 알오름이라고도 하는 화구구(; 화산의 분화구 안에 새로 터져 나온 비교적 작은 화산)가 솟아 있다.

두 개의 서로 다른 기생화산체가 하나의 화구상에 동시에 존재하는 형태로, 이런 화산을 단성()의 이중식화산이라고 한다. 알오름은 망동산이라고 불리며 높이는 87.5m로, 정상부까지 묘지로 조성되어 있다. 우도봉의 남쪽 해안으로는 파도의 침식작용에 의해 만들어진 수직절벽의 해식애와 해식동굴이 발달되어 있다.

우두봉 일대는 잔디와 억새 등이 우점하고 있는 초지대()로 구성되고, 꼭대기에 부분적으로 1950년대 이후 조림한 해송군락이 분포하는데 강한 바람과 해수에 의해 생육상태는 좋지 않다. 정상에 오르면 아름다운 우도의 전경이 펼쳐지며, 멀리로 한라산을 위시하여 성산일출봉·지미봉·둔지오름·다랑쉬오름·높은오름 등 오름군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에는 우도 항로표지관리소 즉 우도등대가 서 있는데 1906년 3월에 최초로 점등한 우도등대의 원형 콘크리트 등탑은 높이 16m이다. 등대 주변으로는 국내 최초로 등대시설을 해양친수문화공간으로 조성한 등대공원이 있다. 등탑을 겸한 홍보실을 비롯하여 53점의 전시물을 전시하고 영상실과 항로표지 3D 체험관을 갖춘 전시실, 야외전시장, 전망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야외전시장에서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파로스등대를 비롯해 전세계와 한국의 등대모형 14점을 전시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우두봉 [牛頭峰]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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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봉에 오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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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갈수록 더욱 멋진 경치를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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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울타리 넘어서 내려다 보는 해안 절경이 장관.  검멀레해수욕장 풍광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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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전체가 하나의 화산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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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을 뚝 잘라서  떼어 낸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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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리고 무거워 보이는 하늘이지만, 비가 안 와서 걷기 다행이었고 바람이 무척 시원했다.  두꺼운 옷도 필요 없던 날씨.  이만하면 감사하지...

한여름에 이 우도봉을 오르면 죽음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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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삼이 단체 사진 찍어 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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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섬 우도.  말을 기르던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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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등대 쪽을 오르다 보니 이런 전시관도 있고...  이 안에서 잠시 쉬면서 바닷속 영상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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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을 표시하는 리본이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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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명한 등대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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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설화에서 나오는 설문대 할망 동상

 

설문대할망은 선문대할망, 설명도할망, 설명지할망, 설만두할망 등 발음이 비슷한 다른 이름으로 불린다. 설문대할망 설화는 제주도에서 전설, 민담 등의 형태로 다양하게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 전체적인 면모는 이들 이야기를 종합해야 파악할 수 있다. 해남, 강화 등지에서 전하는 지형유래담(, 특정 지형이 현재와 같은 모양이 된 내력에 관한 이야기)에 등장하는 창조신격인 마고할미와 비교되는 인물이다. 제주도, 한라산, 여러 오름들, 제주도 주변 섬들을 만든 창조신이다. 또한 제주도 일부 지역(표선리 당개포구 등)에서는 뱃사람들과 해녀들의 수호신으로 섬겨지기도 한다.

창조신격인 설문대할망은 때론 희화화()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죽 끓이는 솥에 빠져서 허무하게 죽는다거나, 커다란 성기를 사용해서 고기잡이를 하기도 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자신의 크기를 자랑하려다 죽는 모습에서는 인간적인 면모가 보이기도 한다.

제주도민에게 설문대할망은 창조신에서 마을 할머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설문대할망 설화 (낯선 문학 가깝게 보기 : 한국고전, 2013. 11., 인문과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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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공원 공간을 잘 만들어 놓았다.  안에는 사람 모형이 들어 있었는데 순간 흠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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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검멀레 해수욕장 쪽으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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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왔으면 미끄러울 뻔 했다.  저 수풀 아래쪽으로 계단은 경사가 급하다.  내려가는 것은 좋았지만 거기서 올라 오는 사람들 힘들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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