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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시 <쓰고, 고쳐 쓰고, 다시 쓰다 - 소설 속 한글>

 

http://www.hangeul.go.kr/specialExh/specialExhView.do?curr_menu_cd=0102020300&pageIndex=1&target=3&no=3

 

http://www.hangeul.go.kr/bbs/bbsView.do?curr_menu_cd=0107080000&pageIndex=1&bbs_id=5&bbs_no=7&mode=&search_type=title&search_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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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한달 반 정도, 열렸던  '쓰고, 고쳐 쓰고, 다시 쓰다 - 소설 속 한글' 특별전을 보러 갔다.

김훈 등 주요 소설가들의 인터뷰, 집필도구, 육필원고 등도 공개된다고 하여 관람했다.

우리는 주로, 김훈 작가 물건들 때문에 보러 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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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한글을 통해 우리말과 글의 가치와 특징을 소개한다. 소설 속 문장들, 소설가의 고뇌와 노력 등을 통해 한글이 가진 힘과 느낌을 찾는 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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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흑산> 육필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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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의 고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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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와 조사 하나라도 엄청 신경쓰고 고쳐 쓰고 다듬는 번뇌의 과정을 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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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게 들리는 우리말 단어장들.  한두장 기념으로 소지해도 좋다고, 단체관람객들에게 얘기해 주는 걸 듣고, (어차피 내일이 마지막 전시라서) 한장씩 모두 가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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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과정을 표현한 '미디어아트' 공간.  김훈 작가의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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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들이 창작 활동을 하면서 관련된 물품들인데, 이를 테면 가운데 호미는 작품 활동 중 머리 식히러 밭을 매는데 썼다는... ㅎㅎ 그런 것들도 있었다.

이국적 술통도 마찬가지~  중간에 해외 여행을 하면서 가져 왔던 기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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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의 노래>를 집필하기 위해 참고한 서적들도 전시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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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구상 스케치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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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작가가 줏어 온 철가방 (앞문은 낡아져서 떼어 버리고).  안에 원고지 보관통, 그리고 자전거

조정래 작가의 신발, 바닥에는 신발 자국의 영상들이 차례로 찍히고...  때로는 여행이나 산책 등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는 이 모든 과정들이 상상과 창작에 도움을 준다는 컨셉의 '미디어아트'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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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을 잘못해서 호랑이가 부엉이로 전락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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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교정, 교열을 맡은 사람들이 작가와 주고 받는 필담 등이 노트되어 있다.  조사 하나, 문맥, 기호 등 이런 작업을 하는

사람들은 작품을 여러 번 읽어야 될텐데, 얼마나 통찰력이 대단한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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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의 '소나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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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책 읽기도 하고, 간단히 써 보기도 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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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도 고통일진대, 번역은 정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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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서적 관련 지면 광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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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출판되기 까지 몇명의 인원들이 몇가지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보여 주는 영상과 공간.  제목 회의만 20회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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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공간 벽 속으로 뭔가 들어가 봤더니..  소설 속에 사랑을 표현하는 19금 문장들이 포함되어 있는 문장들을 소개하는 공간. 물론 성인들만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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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초 홍명희의 역사대하소설 <임꺽정>  1928 ~ 1939년.  미완성으로 끝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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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역, 니은, 디귿 앞 자음만 가지고 문장을 지어 본..  (남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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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 공간의 쇼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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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22 11:43
    이런 전시회는 여러번 있었으면 좋겠어...너무 좋았어..특히 교정하는 부분에선 '대단한 작업이군'이라고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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