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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의 정전이다. 이곳에서 왕의 즉위식, 신하들의 조회, 외국 사신의 접견 등 국가의 중요행사가 거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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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구품...언제 저기까정 올라가나..그래도 동네가면 떵떵거렸을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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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물을 담아놓으면 불귀신이 자기 얼굴이 비추는걸 보고 무서워 도망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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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궐 가장 위나 혹은 왕이 차를 타는곳에도 오얏꽃 문양이 있다.
아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고 나 또한 몰랐다.
그래서 글을 발췌했다.

오얏꽃은 한자로 하면 이화(李花)입니다. 배꽃으로 흔히들 잘못 알고 있는 이화(梨花)와는 다른 꽃이지요. 고종은 황제로 등극하고 대한 제국을 선포하면서 국가의 상징의 문장을 오얏나무 이(李)의 오얏꽃으로 하여 군복의 계급이나 문장에 철저하게 사용하게 하였으며, 당시 고종이 나라를 다스리는 일을 하던 인정전에 국가 문장을 표기하여 독립국임을 과시 한것이지요. 실제로 대한제국 당시부터 황실의 문장 처럼 사용하였으며, 대한 제국의 두번째로 격이 높은 훈장이름도 이화대훈장(李花大勳章)이였습니다. 고종이 순종에게 양위하고 나서 창덕궁에 이어했는데 그때 내부를 일부 서양식으로 개조하였으며 각 지붕 마루에 국가의 문장인 오얏꽃문장을 단 것 입니다. 물론 이것이 그 당시에 구리로 된 오얏꽃 문장을 해 박은 것이 일본의 입김이 작용한 것이지요. 일본 사람들이 우리의 문화를 왜곡할 때 절대로 아무 상관도 없는 것을 끌여다 붙이지는 않았습니다. 식민사학에서 어떤 이야기를 할 때는 그 근거를 우리 사료에서 찾았습니다. 찾기는 찾되 그것을 올바르게 활용하응 것이 아니라 슬쩍 비틀어 자기들 주장을 합리화 하는데 써 먹었습니다. 인정전 용마루의 오얏꽃 문장도 대한 제국의 황실에서 자주 사용하던 문양을 끌어와 대한제국의 권위를 이화의 예처럼 교묘하게 이용하는 예는 다른 사료에서도 많습니다. 창덕궁의 희정당도 원래 침전이였던 것을 원인불명의 화재를 구실로 경복궁의 강녕전을 띠어다가 다시 용마루를 달아 원래의 모습이 아닌 희정당으로 만들어 버렸으니 경복궁의 강녕전도 창덕궁의 희정당도 사라져 버린 셈입니다. 엄연한 우리나라의 궁을 창경궁에 동물원을 짓고 자기들의 궁은 신궁으로 떠 받들면서 우리의 궁은 도시락 싸들고 소풍오는 곳으로 만들어 버리는 사람들입니다. 비록 그들에게 일그러진 옛일들이지만, 그들이 무슨 일을 어떻게 하였는지는 똑바로 알아야 하는게 우리 후손들의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너무 거창하게 마지막 말을 쓴것 같네요.) 참조 서울의 궁궐건축-긴동현, 조선의 궁궐-김대벽, 우리궁궐이야기-홍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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