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넷째 날, 또 물놀이...

by 최유진 posted Aug 0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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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가 사주신 경희궁 부페 7천원짜리를 먹고 귀가길부터 또 '물놀이' 타령이다.
경복궁이라도 들러 보았을 터인데 워낙 한여름 찌는 날씨 속에 돌아 당기다 일사병이라도 걸릴 것만 같다.
이미 달아 오른 얼굴엔 바람이 불어도 시원한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
하늘은 모처럼 초가을 날씨 색깔같이 구름도 이쁘고 깨끗하게 개었다.
숨소리에서 조차 뜨거운 기운이 올라 오는 거 같다.

오늘도 오후엔 집에서 물장구치고 내일은 미리내 성지 다녀 오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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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균인 현재 컴퓨터 오락하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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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 한 쪽으로 임시로 몰아 넣은 저 장난감, 짐들..  으~~  지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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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도 같이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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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13층이라서 앞이 훤희 트인 덕에 바람불면 시원하다.  오늘같은 날은 일부러 창문을 닫고 물에 담갔다.
역광이라 더 뚜렷이 보이는 저 방충망 땜질 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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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문구점에서 산 Academy 표 프라모델 요트...  내내 묵혀 두었다가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니
아빠가 급조해서 만들어 물 위에 띄워 놓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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