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드락길 중, 괴곡성벽길 총 9.9키로 (옥순대교 ~ 지곡리나루터)
몇해 전, 자드락길 중 '정방사길' 짧게 다녀 왔었다.
옥순봉쉼터에 차를 세운 후, 옥순대교부터 걸어서 시작, 대교 건너서 간이 주차장 나오면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입구가 있다.
대교 건너면, 맞은편 산이 옥순봉 구담봉 쪽이다. 우리 가족 산악회 맨 처음 등산 코스였던...
황사가 있어서 뿌옇다. 가뭄으로 충주호 청풍호수면이 단층처럼 깎여져 많이 내려가 있다.
옥순대교 건너
자드락길 6코스 시작
건너 왔던 옥순대교
1차 쉼터에서.. 여기까지 평지는 아니고 올라 오는 길 ㅜ
산머루 주막과, 사진찍기 좋은 명소 갈림길. 주막 쪽으로 걸어 가야 하지만 몇분들은 사진 명소 다녀 오기
아침 출발 때는 잔잔했던 날씨가 여기 즈음부터 찬바람 쌩쌩
여기도 전망 좋은데 +.+
'사진찍기 좋은 명소' 라는 곳
이번 트레킹에서는 동균이가 가방도 들어 주고 ^^
주막에서 부침개 먹고 다불암 쪽으로. 임도가 걷기 불편하다고 하지만, 오르막길보담 낫다 -.-
6코스는 총 9.9키로이지만, 돌아 나오는 길을 빼면 8키로 넘게 걷는다
표지판 왼쪽, 멀리 월악산 정상 '영봉'이 보인다. 표지판 설명.
영봉은 1097미터. 달이뜨면 영봉에 걸린다 하여 '월악'이라는..
월악산은 정상부위에 암반만 150여 미터라고..
지곡리 나루터 2키로 남겨 놓고
나루터까지 내려 옴
충주호는 완전 바짝 말라 있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배가 안 뜬다.
큰 유람선 정도만 가끔 보였는데, 등산 전에는 유람선 회귀인줄 알았으나 ㅋㅋㅋ 옥순대교까지 가려면 모터보트 - 다행
택시 불러서 운짱들만 타고 쉼터가서 다시 차 가지고 왔다.
아빠들 차 가지고 오길 기다리며 지곡리 마을 회관 앞에서
오후 늦게 점심 겸 저녁으로는 특이하게 분식을~ ^^ 원조집인 듯한 곳은 테이블이 없어서 다른 곳으로 왔다.
8명이서 분식을 거금 3만원 어치 먹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