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최대 복합 쇼핑몰 Canal City -- 일본 여행 2

htt://www.canalcity.co.jp/위) Canalcity 정문 -- 들어가면 2층이 된다.
아래) Canalcity 쇼핑몰 앞 주차장 앙증맞게 생긴 일본차.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Canalcity


한국과 가장 가까운 일본 섬 규슈는 소박하면서도 아담한 도시 '후쿠오카'가 그 문을 연다.
도쿄에서 규슈로 가면 신칸센으로 5시간 30분 거리, 버스로는 14시간 30분이나 걸린다고 한다.  
즉, 도쿄 -- 규슈는 왕복 약 27만원의 항공권이나 왕복 33만원 정도의 기차표를 주어야 갈 수 있는 곳이라 한다.
그러니, 인천에서 비행기를 타고 규슈로 가는 상품을 싸게 개발해서 내놓고 있다.

한국인들한텐 벳부 온천으로 유명한 규슈 지방..  벳부는 이제 대중목욕탕 수준이 되었다고 하지만..


캐널시티는 운하 (canal)를 중심으로 2개의 호텔, 극장, 엔터테인먼트존, 영화관 상점, 레스토랑들이 모여 있는 복합상업시설이다.
오피스타운 중심가에 자리잡고 있고 유흥가도 인접해 있으며 근처에 전통거리도 있다고 한다.
마침, 비 오는 평일날이라 사람은 적었고 window shopping하기에도 적절...
예정에는 없었던 코스이나 후쿠오카에서 가장 큰 쇼핑몰을 들러 주셨다.
우리 한국의 20, 30대 여성들은 여기서부터 왕성한 구매력(?)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




정문에서 들어서면 이렇게 멀리 멀티비젼으로 장식된 입구에 도착한다.
지하 (즉 1층)에는 "마츠모토 키오시"라는 Drugstore가 있다.
여기서 남편이 사오라는 위장약 손쉽게 샀다.  가네보 화장품도..



그랜드 하얏트가 붙어 있슴..






일산에 La Festa라는 보행자 전용 도로 / 쇼핑단지가 생겼었다.
우연히 여기서도 라페스타라는 팻말을 보았는데 아마 일본 것을 본따 만든 게 아닐까 생각한다.
왜냐하면 건물을 통로로 이어지게 하는 방식과 겉 모양새가 너무나 비슷하기 때문..



일종의 까페인데, 조그마한 테이블과 의자마다 이런 하마를 테마로 꾸며 놓았더라..
일본엔 이렇게 한가지 테마를 가지고 캐릭터화한 상점들이 많은 거 같다.



쇼핑몰 돌아 댕기다 발견한 스타 사진 샵.
이병헌, 권상우, 그리고 배용준..  더 멋진 사진들도 많을 터인데..



위의 한류 스타랑 비교해 볼 때 역시 일본 연예인들은 소위 튀기라고 불렀던, 이목구비 뚜렷한 꽃미남 원조들이
여전히 유명한가 부다.
오른쪽에 있는 친구는 어찌 보면 김진과 홍콩배우 곽부성을 합쳐놓은 듯한 분위기..



일본색이 물씬 풍기는 디스플레이..



윗층에서 내려다 본 분수대 입구..  사진 왼쪽 유리창 건물이 하얏트 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