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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안되는 홍콩의 날씨 덕분에 이렇게 걸어 다닐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하지만 내 나이상 (?) 이제 이렇게 싸돌아 댕길 수 있는 여행을 언제 또 다시 할 수 있을지 걸어 볼 수 있을 때까지 계속 움직였다.  부디 살이 쪼금이라도 빠졌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역시나 기우였다)  그래도 무지 목말라서 스타하우스 건물 1층에 있는 망고 디저트 전문점 '허유산'에서 홍콩 먹거리 첫 스타트를 끊었다.
망고 쥬스 한잔과 코코넛 밀크가 섞인 또 다른 한잔.  둘다 맛있고 시원하다.
망고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으나 전문점인 만큼 종류도 많고 신기하고..  여행 내내 자주 못 먹어서 아쉽다.
망고 알갱이가 굵은 빨대 속으로 쏙쏙 빨려 올라 온다.

http://www.wingbus.com/asia/china/hongkong/tsimshatsui/map/
(윙버스 침사추이 지도)

호텔 --> 빅토리아 항구 --> 캔톤로드 --> 하이퐁로드 --> 네이던로드 --> 조던 역 --> 네이던 로드 --> 하버시티쇼핑몰 --> (야경) --> 하버시티쇼핑몰


917-60.jpg
명품으로 가득찬 캔톤 로드.  양옆으로 대로 답게 큼지막한 명품 매장들이 줄줄이 대열해 있다.
홍콩은 지나치게 추운 냉방을 쎄게 틀면서 매장 문을 많이 열어 놓는다.
그 냉방이 가뜩이나 습한 날씨와 도시를 더욱 덥히고 가열시킨다.
걸어 다니다 보면 몸 옆을 추웠다 더웠다하는 공기가 휘감는다.


917-61.jpg
북쪽 방향으로 올라가면 왼편이 하버시티 쇼핑몰이다.  이것도 몇 개 단지로 나뉘어 있는데 몰 안에서는 반드시 map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
주로 오션터미널 쪽에 나의 관심 분야와 레스토랑들이 있다.
http://www.harbourcity.com.hk/


917-62.jpg
캔톤로드 오른쪽으로 당조 (통치우) 발견.  토요일 아침 먹을 곳으로 생각하고 있다.  주말엔 7시 반에 여니까..


917-63.jpg
하이퐁로드 구룡공원 담벼락 쪽으로 나 있는 반얀트리들


917-64.jpg
쇼핑가 뒷골목


917-65.jpg
파크레인 쇼퍼스 블루바드.    


917-66.jpg


917-67.jpg
빽빽한 주거지


917-68.jpg
웨스트 홍콩 쪽에 저렇게 높은 빌딩이 또 한참 올라가고 있다.  왠지 금방 다 지을 거 같다.


917-69.jpg


917-70.jpg
호텔 뒷쪽 하이퐁로드에 있는 비첸향 육포집.
오오~  저 한국어의 위력.  세계 4대 언어에 속한다. @@


917-71.jpg
매장 전경.  한번 사고 다시 또 가서 또 샀다.  슬라이스 비프가 가장 맛있는 듯.  쪼금씩 테스트해 보도록 잘라 주기도 한다.
안쪽에서 육포를 직접 굽기도 하는데 동남아 국가들에 퍼져 있다.  누린내 나고 좀 질긴 서양 육포랑 사뭇 다르다.
매일 밤 호텔 방에서 세계 맥주랑 지겹도록 비첸향 육포를 뜯었다.

http://www.bch.hk/v1/
비첸향:  매콤달콤한 싱가포르식 쫀득쫀득 육포 (출처:  윙버스)
고기의 향과 부드러운 질감이 일품인 육포 판매숍. 1933년 싱가포르에서 출발해 동남아와 중국으로 지점이 확장되고 있는데, 흔히 육포하면 떠오르는 딱딱한 고기가 ...아닌 쫀득쫀득하고 부드럽게 씹히는 맛 때문에 한국인 관광객들 사이에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소고기는 물론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재료로 하여 육포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양념 맛도 우리 입맛에 맞아 술안주용으로도 인기 만점입니다.
Shop C, G/F Daily House, 35-37 Haiphong Rd., Tsim Sha Tsui / 전화번호 : 2730 8390
오픈시간 : 오전9시~오후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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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는 '음식'란에)


슈퍼스타 시푸드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고 하버시티 쇼핑몰로 들어 왔다.
간만에 살 거 같다.  어찌나 덥게 돌아 댕겼는지 저녁 먹으러 앉을 무렵엔 왠지 '살겠네~'란 말이 절로 나온다.
스와치 시계 구경한다고 헤매다가 관심있던 키드엑스 존까지..  술렁술렁 둘러 봤다.

Harbourcity01.jpg
map이 있어야 한다.  곳곳에 information 지도가 있다.  한국어로 된 것도 있으니 쇼핑몰 싸이트까지 한국어 클릭이 된다.


harbourcity02.jpg
홍콩 대형 쇼핑몰 등을 둘러 보고 느낀 건데 홍콩 경찰 들이 친절하고 오히려 안내센타의 얼굴 작은 여자애들은 퉁명스럼.


harbourcity03.jpg
Ocean Terminal에 있는 KidX zone.  토이져러스가 있는 장소.  역시나 브랜드를 모르다 보니 살만한 것들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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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석 2008.10.20 09:41
    몰라도 되요..그냥 싸면 집는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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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랍 2008.10.20 16:18
    아웅~ 망고쥬스, 그리고 코코넛밀크...
    언니 준비 정말 열심히 하셨네요. 개장시간까지 꼼꼼하기 이를데가 없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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