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1.20 12:19

2004년 가족여행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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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x-park.co.kr이것 역시 숙박으로 다녀 온 것만 정리...
추억을 되새긴다는 거 만큼 흐뭇하고 행복한 일이 있는가..
사랑스러운 가족, 아름다운 곳을 모두 담아 오고 싶은 욕심, 입이 즐거운 미각여행, 찰나의 순간에 건지는 사진들..

2004년 3월:  통영/거제 1박 2일
2004년 4월:  제주도 2박 3일
2004년 6월:  강원도 홍천
2004년 7월:  속초/고성 2박 3일 여름휴가
2004년 10월:  안면도 1박 2일
2004년 11월:  청평 1박2일 (사진 추후) -- 꼼장어집 언니네

또 없나??


위 사진)  남들보다 더 빨리 꽃소식을 들으려 경남 통영으로 달리던 중, 진주 천황식당에서 석쇠불고기와 육회비빔밤을 먹고 나서..
동균인 만 세돌하고 두달, 선아는 두돌이 채 안된 21개월 때 왕복 960키로 정도를 뛰었다.


tongyong1.jpg
2004년 3월 1박 2일 경남 통영/거제.
통영 달아공원에서 연우삼촌이랑 동균.

어련히 알아서 꽃소식이 올라올까만은 이때가 아마 경칩은 지나고 춘분 전...
쌀쌀한 초봄이지만 한걸음에 경상남도 끝자락을 가겠단 이유는 뭘까.. ^^
좀 과장되었지만 역시 통영은 한국의 나폴리라는 명성에 걸맞게 은은한 야경을 자랑한다.  달아공원에서의 다도해 일몰...
굴향토집에서 봄과 어울리는 향긋한 굴음식으로 미각여행을 시작했고
한일김밥집의 충무김밥은 여행 내내 긴요한 간식거리가 된다.  
둘째 날은 날씨가 흐려서 거제도 드라이브로 계획을 바꾸게 되는데..


geoje.jpg
언제 가보나~ 했던 외도는, 그야말로 지나치다 우연히 배 시간이 맞아서 "온 김에 가볼까나" 해서 들르게 된 곳.
좀 찌푸린 날씨 속에서도 한국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이 생소하면서도 이국적이다.
해금강을 거쳐 가던 중에 배멀미로 고생했다.
통영골목을 뒤져 찾아낸 허름한 오미사꿀빵찝, 올라오는 길엔 대전에 들러서 고기/해물 샤브샤브로~


jeju1.jpg
2004년 4월 유채꽃 만발한 제주도 2박 3일.
운 좋게 '출장'이란 걸 다 가보다..  국제회의 준비차 탐방이었는데..  갔다 온 후 회의 직전 회의가 취소되어 버렸다.
답사 핑계로 돈을 덧붙여 가족여행까지 갔었는데..  -_-


jeju2.jpg
하얏트 호텔 로비엔 신기한 연못도 있다.


jeju3.jpg
테디베어박물관.  아이들 데리고 한번 쯤 가볼만 한 제주도의 명물이 되었다.


jeju4.jpg
4월 중순인데도 어른은 반팔을 입어도 될 정도로 따뜻했다.  바닷빛이 예쁘기로 소문난 협재해수욕장.


hongcheon1.jpg
대명 비발디파크 옆에 동균아빠의 국민학교 친구가 하는 X-Park장이 있다.
나의 무딘 운동신경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야 말았던 장소.. -_-
여긴 여행이라는 의미 보담 그냥 들러 가게 되었다는 표현이 더 맞다.
(여기, 필카 사진들)


hongcheon2.jpg


hongcheon3.jpg
친구가 소개해 준 '구름속의 산책' 펜션.  펜션 마당엔 이러한 놀이장도...


hongcheon4.jpg
이틀 째는, 비발디파크 곤돌라에 오름.


sokcho.jpg
7월 마지막 주.  2박 3일로 강원도 속초/고성까지 훑다..  여름휴가로 갔다.
설악 한화콘도 할인 숙박권을 가지고서 아이 둘이 같이 수영복 입긴 처음..
넘실대던 동해 바다가 무서워 들어 가지도 못하고 땡볕에 모래놀이만을 해야 했던 동균, 선아.
가는 길엔 잼버리야영장 근처 막국수집에서 감칠맛 나는 막국수를 경험했다.


sokcho2.jpg
셋째 날 한화콘도를 나오면서 기념사진.  선아 좀, 안 이쁘게 나왔네.
전날 저녁은, 속초 재래시장에서 산 가리비랑 개불, 그리고 회로 파티~


gosung.jpg
TV에 나온 물회 먹으러..


2004 Anmyon.jpg
10월 1박 2일로 안면도 대하여행
안면암들러 장꽁농원에 여장을 푼 후 대하사러 가고, 너른 안면해수욕장에서 부메랑 던지기 등..


2004 Anmyon2.jpg
선아, 발목 위까지 젖은 거에 주목~~


gaeshimsa.jpg
둘째 날은 개심사 구경.  선아의 익살스러운 모습을 보라..
고목나무가든에서 점심을 먹어 놓구선 올라오는 길엔 평택까지 들어가서 '고박사집 냉면' 육수로 "점심 2"를 해결하다..


chungpyung1.jpg
꼼장어집 사장언니가 청평에 지은 황토집.  우여곡절 끝에 가게 되었다.
11월은 여러 모로 여행하긴 을씨년스런 달일 수 있지만..  이 땐 진정한 바베큐 파티를 위하여 떠났다.
(여기, 필카 사진)


chungpyung2.jpg
황토 방 안에서 내려다 본 마당


chungpyung3.jpg
방 천정 위엔 이쁜 전등들도..


chungpyung4.jpg
서서 파티를 했으나..  담 날 아침까지 남은 고기를 구웠으니..  


chungpyung5.jpg
청평 일대엔 가히 문선명의 통일교 동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건물들이 수려한 풍경 속에 자리잡고 있다.
욕 많이 먹었겠지만..  청심한방병원 커피샾에서 내려다 본 청평 호반..
(병원 이름이 잘 기억이 안나서 웹 서핑하던 중, 허걱!  '대장님'의 블로그가 눈에 띄어서..  링크 걸어 놓자)
http://blog.naver.com/for40?Redirect=Log&logNo=6001871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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