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tter from Sydney

by 최유진 posted Dec 1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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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RSC의 Simone이 몇 달 전부터 자기 강아지에게 씌워 주려고 벼르고 별러 나한테 구매해 달라고 했던 산타 모자와 머플러.
결국, 회사 그만두는 마당에 재고가 도착하여 가격도 비싸지 않으니 내가 선물로 보내 주기로 했었던 것.

이런.. 내가 친구란에 강아지 사진까지 올리다니.. 쯧~
(막말이지 개팔자가 사람팔자 보다 낫다.  나두 없는 '계절상품'을 저녀석이 쓰다니..)

Simone의 감격해 했던 메시지를 봤을 때 그냥 선물로 보내기로 했던 건 잘한 거 같다.  호주에서 사는 것이 그 때 당시 재고가 없었던가
기억이 잘 안나네.  한국에서 굳이 사달라고 했던 것이 말이다.

암튼..  이름은 클로에 (Chloe), 암컷이라는데 무지 멋진 강아지다.  상상했을 땐 귀여운 puppy인 줄 알았는데...
모자 쓰기 싫어해서 머플러만 하고 사진 찍었단다.  선물 받고 꼭 사진 찍어 보내라고 푸쉬를 했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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