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3.08 15:08

수두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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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가 수두에 걸렸다!!  식구들 모두 비상!  (이름만 들어도 왠지 꺼름직한 게 수두였는데 아이구~)

개학하자마자 하루 가고 발병했는데 아직 원에 수두 증상이 있는 앤 없다는데 그러니 누구 2번 타자가 발생하면 선아탓으로 갈 거 같아 신경쓰인다.  다 나을 때까진 일주일 ~ 10일이나 걸린다네..

애 키우면 별일 다 있어서 이 정돈 아무 것도 아니라지만 그래도 100% 내 잘못.  수두는 분명 맞힌 거 같은데 4돌 지나 맞히라는 예방접종 2개를 잊어 먹고, 열흘 동안 쉬는 동안 용도 안 해 먹이고, 그 사이 밀린 주사라도 맞혔어야 하는데 대체 뭘 했는지..

정말이지 엄마가 야무지고 똑똑해야 애도 키우는 법.
그럼에도 난, 자주 아파서 한달의 반 정도 돈을 날리는 것이 아깝다고 생각하는 못된 엄마이다.
그리고 동균이가 더 걱정이다, 옮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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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 [水痘, chickenpox] :  전신의 피부·점막 등에 작은 수포(물집)가 생기는 바이러스성 전염병.

수포창(水疱瘡)·작은마마라고도 한다. 직접 또는 물품을 매개로 하여 접촉감염을 하지만 비말감염을 하는 경우도 있다. 모든 연령층에서 볼 수 있지만, 특히 2~10세 어린이에게 많으며 한번 걸리면 종생면역(終生免疫)을 얻을 수 있다.

잠복기는 14일 정도이며, 먼저 발열·수면장애·식욕부진 등을 나타낼 때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발열과 동시에 약간 더디게 발진이 나타난다. 발진은 작은 홍반(紅斑)으로 시작하여 빠른 속도로 부어올라 구진(丘疹)이 되고, 반나절 정도 지나면 팥 크기의 원·타원형의 수포로 된다. 수포는 물과 같은 상태이며 때로는 고름 상태로 되기도 한다. 2~3일이 지나면 말라서 흑갈색의 가피(痂皮:딱지)로 되고 7~10일이 지나면 떨어져서 낫는다. 긁어 화농시키지만 않으면 발진은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발진은 피부뿐만 아니라 구강 내나 소화관의 점막에도 나타난다.

두창(천연두)과 비슷하나, 피부에서는 사지보다 동체에 많은 경향이 있고, 같은 부위에서도 수일 동안은 차례로 새로운 발진이 나타나므로 홍반·수포·가피 등 시기가 다른 크고 작은 발진이 혼재(混在)하는 점 등으로 구별된다. 발진은 많이 발생할 때도 있고 적을 때도 있다. 열은 새로운 발진이 나타나는 2~3일간은 지속되지만 발진이 적어서 열이 없을 때도 있다.

원인은 정확히 모르며 대증요법이 쓰이고 있다. 또한 수포진이 모두 나올 때(발병 후 약 1주일간)까지는 전염력이 있다. 또 수포를 긁어 세균감염(화농)을 일으키는 외에, 수두폐렴·수두뇌염·급성 신염 등의 합병증을 일으키는 수도 있다.

예후는 일반적으로 양호하지만, 어린이보다 성인이 경과가 중하고 폐렴·뇌염 등을 합병하는 비율도 높다. 또 다른 질환으로 부신피질호르몬을 사용 중인 환자가 수두에 걸리면 중증으로 되어 사망하는 일이 많으므로, 백혈병 등의 혈액질환을 비롯한 류머티즘열·교원병(膠原病) 등의 환자는 수두 감염에 충분히 주의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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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수두의 증상

수두는 감기와 비슷한 증세로 시작하다가 2~3일 사이에 물집이 생기는데, 발진이 나타나기 전 1~2일간 열, 식욕부진, 두통, 권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처음에는 발진이 나타나고 시간이 경과하면서 수포로 변한 후 딱지가 앉게 되며 딱지가 앉으면 다른 아이들에게 전염시키지 않습니다.

소아는 감염 1주 후면 회복되지만 백혈병, 림프종양, 면역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심하게 앓으며, 사망률도 높습니다. 딱지가 앉을 때까지는 다른 아이들에게 전염시킬 수 있으므로 유치원이나 학교에 보내서는 안됩니다.

수두에 의한 합병증으로는, 같은 수포성 발진이 터지면서 발생하는 2차적 세균 감염이 가장 많습니다. 소아에게는 흔하지 않으나 폐렴, 패혈증, 화농성 관절염, 골수염, 라이(Reye)증후군 등이 생길 수 있으며 드문 경우지만 뇌염(1명/1000~10,000명)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B. 예방법

가장 일반적인 수두의 예방접종이 있으며 주사로 수두를 예방할 수 있으나 건강한 소아들에게 모두 수두 예방주사를 접종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지는 더 연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두에 걸리면 아이가 힘들어 할 수도 있고, 가려워서 긁을 경우 수두 자국에 염증과 흉터가 남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두 예방접종을 반드시 맞아야 하는 경우와 의사와 상담해야 할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a. 수두 예방주사를 꼭 맞아야 하는 경우

1. 수두에 이환될 위험성이 높은 질환이 있는 경우(급성 백혈병, 악성 종양 등으로 면역억제 화학요법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2. 수두가 유행하는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소아

3. 수두에 걸린 병력이 없는 의료인

4. 수두에 면역성이 없는 성인, 특히 임신을 원하는 가임 여성


b. 반드시 의사와 상담해야 할 경우

1. 면역력이 떨어진 소아나 암성 종양이 있는 소아가 수두에 걸렸을 때

2. 열이 심하게 날 때

3. 수두 발진 부위에 세균 감염이 있을 때

<네이버 백과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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