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6.04 09:38

Intercon Wed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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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eavengc.cafe24.com/zboard/view.php?desc=asc&id=gworld0601&no=106449&sc=off&select_arrange=headnum&sn=off&sn1=&ss=on그다지 빨랑 결혼할 거 같지는 않았던 사브리나가 결혼했다.  유명한 영화 감독님과 함께..

디럭스급 호텔 결혼식에는 처음 가 본 거 같다.  인터콘 그랜드 볼룸이니 7백명 정도가 앉아서 식사를 했는데 더 되는 거 같다.
호화롭기도 했지만 결혼식 구경 가기 전 신랑측의 하객으로 영화배우들이 올 거라는 설레임은 김칫국부터 마시도록 하기에 충분한 것이 있었다.  그러나 결혼식이 진행될수록 생각보다 별로 오지 않은 배우들도 그렇거니와 먼 발치서 수수하게 하고 온 그들보다 예상치 않게 동안이고 훤칠하게 긴 다리를 자랑하는 신랑과 인형처럼 생겼었는데 꾸며 놓으니 더 예쁜 신부가 당연히 주인공이었슴을 실감나게 했다.  

하필 간만에 신경써서 가져간 F420의 건전지 3쌍은 모두 떨어져 있었으니 사진도 없고, 유명인들은 무대 가까운 앞 쪽에 멀리 앉아 있었고 친구들 사진찍는다고 우르르 서 있을 때 주책맞게 나가서 구경할 용기도 없었으니...  이 날 인상적이었던 건 식전 일찌감치 몰려 있던 일본 아줌마들 -- 감독의 작품에 출연했던 욘사마라도 혹시 올까봐 일본에서 패키지로 온 아줌마들이라는데 물론 들어 오진 않았다.  욘사마는 지금 제주도에서 드라마 찍고 있는 줄 아는디~

지배인들과 일찍 들어가서 자리 잡고 있는 동안 문 밖에서 플래쉬가 후다다닥 터지면 '이번엔 누가 등장할까' 하는 기대심리에 문쪽으로 시선을 멈추기를 반복했던...

내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었던 5월 마지막 날..  축하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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