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366 추천 수 102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47506#02http://www.teacher2006.co.kr/이제 개봉을 앞둔 많은 여름 호러물 중 하나인 영화 '스승의 은혜'

오랜만에 탤런트 오미희가 선생님 역할로 나오고 학교 다닐 때 모두 이 선생님으로부터 정신적 상처를 입었던 학생들이 퇴임한 선생님을 만나러 오는 것으로 시작된다.  영화에 대한 얘기는 각설하고...  어차피 반전에 대한 이견들도 많고, 재밌다 재미없다가 설왕설래되고, 선생님에 대한 사회적 배경과 견해들이 많이 바뀐 이 시대.

싸이트를 살피다 눈에 띄는 것은 첫째, 포스터의 카피 '선생님 오래 오래 사세요'는 그 다음에 '제가 복수할 테니까' 라는 암묵에 대한 소원이며 영화 이벤트 중, 선생님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있는 사람들은 글을 남기고 추첨해서 영화 시사권을 주거나, 복수하고 싶은 상대가 있으면 글을 남겨서 또한 추첨해서 똥케잌을 보내준다는 것들이었다.  이 게시판을 보면 어떤 것은 자세히 학교 이름이나 반 이름 선생님 이름까지 올려서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에 대하여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경지까지 끌고 왔슴을 격하게 토로한다.

얼마 전 초등 1년생을 반 수학 성적 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따귀를 때린 선생님이 파면되었던 사건도 있었고..  우리가 70, 80년대 무서워 했던 선생님들도 역시 체벌을 하거나 소리 지르는 선생님들에 대한 것이었지만 그래도 총각 선생님이라도 있슴 난리나고 좋아하고 체벌에 대해서는 감히 거역도 못하는 지경이었는데..  

선생님 역할을 맡은 오미희는 선생님 나름대로 영화에서 그 입장을 충분히 '변명'하지 못함이 아쉽다고 했었다.  요즘 학부모들은 모두 왕자, 공주로 키우는 것에 큰 문제가 있지만 한, 두명의 과격한 선생님들은 아직도 있는 듯하다.  그 땐 허용되었는지 모르지만 친구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모욕적인 체벌을 한다는 것은 100% 반대다.  나 학교 다닐 때도 유달리 따귀를 때리는 선생님이나 화나면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는 선생님에 대한 기억은 영 좋지 못하다.  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 시절과 제대로 아는 것도 없는 유년 시절, 사람마다 모두 성격이 달라 어떤 이는 소심하고 어떤 이는 대범하기 때문에 받아 들이는 것도 모두 다를 수 밖에 없다.  그걸 '사랑의 매'라고 표현한다면 공감을 해야 할 것이 아닌가.

무식한 체벌 방법은 어디까지나 교육에 대한 세심한 트릭이 부족한 사람들이 분에 못이겨 휘두르는 폭력의 형태라고 생각함!




?
  • ?
    최유진 2006.07.28 17:45
    아무리 그래도 보는 '스승님'들은 기분 나쁘겠지만..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23 스크랩 "부자로 은퇴하기" 7가지 원칙 (PCA 생명) 최유진 2006.11.21 1597
1522 손님 쨕~쨕~쨕~ 1 치비 2004.09.01 1482
1521 독서 <Creative Visualization> Shakti Gawain 1 file 최유진 2007.05.23 1341
1520 영화 <Letters from Iwo Jima>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file 최유진 2007.04.24 1161
1519 영화 <본 얼티메이텀> 기대 file 최유진 2007.08.21 1285
1518 스크랩 <십팔사략> (네이버) 최유진 2007.09.19 1308
1517 기타 <에어시티> 결론, 대실망! 2 file 최유진 2007.07.09 1455
1516 독서 <용의자 X의 헌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file 최유진 2014.09.26 789
1515 영화 <웨더 맨 The Weather Man> 2005 file 최유진 2007.05.25 1270
1514 스크랩 <자산관리 ‘α투자’가 답이다>① ‘은퇴파산’ 리스크를 막아라 (헤럴드경제) 최유진 2013.02.14 794
1513 영화 <쿵푸팬더>: 영화관람 동호회 1호 영화 file 최유진 2008.06.17 2249
1512 영화 <프리즌 ~ > season 2 file 최유진 2007.09.28 1195
1511 영화 <해리포터 5편> & <조디악> file 최유진 2007.08.07 1392
1510 영화 <헝거게임 - 더 파이널> <하트 오브 더 씨> file 최유진 2015.12.10 513
1509 스크랩 '경기도 맛집' (조선일보 Weekend) file 최유진 2006.04.07 1265
1508 독서 '꽃보다 남자' 전 36권 file 최유진 2006.05.24 1420
1507 독서 '마스터 키튼' 우라사와 나오키 (전 18권) file 최유진 2006.06.16 1271
1506 우스개 '비유의 연금술사' 송재익 신문선 어록 1 file 최유진 2006.02.17 1576
1505 스크랩 '소·백·산·맥'酒 원샷 알고 마시니 더 취하네 (조선일보) file 최유진 2006.06.22 1386
1504 취미 '앙 선생님'의 작품.. 2 file 최유진 2006.01.03 124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77 Next
/ 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