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의 어린 선수들..
제일 호기심도 많고 먹고 싶은 것도 많고 친구들과 하고 싶은 것도 맘껏 해야 할 나이에 세계 정상에 우뚝 선다는 것은
일반인에겐 사실 공감이 되지 않는다.
얼마나 노력하고 얼마나 참고 울면서 힘들었을지 사람들은 그 결과만을 보고 평가하고 매도할 뿐.
모두다 완벽한데 어찌 1등을 할 수 있을까...
평소 실력대로라면 서로 1등인데 실수로 인해 점수가 깎이고 등수가 매겨지는 매정함으로 평가되어서는 안될터인데..
한, 두개 차이도 아니고 소수 몇 째 짜리의 차이인 것을..
절대 실수를 안하기 까지는 어떻게 정신차려서 노력해야 하는 걸까..
그것도 이렇게 어린 나이들에게 요구하는 건 가혹한 건 아닐까.
정치인들만 나오면 무조건 짜증나고 사고 소식에 답답하고 빈익빈 부익부가 심화되는 세상, 청량제같이 막힌 속을 뻥~ 뚫어 주는 그들의 피땀어린 결실은 국가적인 경사이지만 이런 사람들이 우리 곁에 있다는 건 어찌 보면 과분하기까지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