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naver.com/jet_lim/80055585554영화관에서 다크나이트 관람. 월E는 아이들과 같이 더빙판을 봤다.
맨 얼굴 한번 나오지 않는 히스레저는 고인이 되는 바람에 유명해 졌지만, 가쉽에 지나지 않았을 그의 이야기는 충분히 연기력으로 포스를 느끼게 한다. 오히려 크리스찬 베일을 훨씬 압도한다. 광기어린 연기는 어디까지나 마약에서 비롯되었을 거란 필연 관계를 보여 주는 듯한..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항상 오묘한 (?) 마스크의 소유자라고 생각했는데 이 영화에서 참으로 노력 많이 한 거 같다.
중국어, 일어 마스터하고 험난한 지형에서 영화 찍고..
전쟁 영화는, 그 잔인함의 표현을 생략하더라도, 두 번 다시 되풀이되선 안되는 끔찍한 역사를 기록했다는 것이 슬프기만 하다.
2010년에 2편이 나온다고 하는데... 한국 관람객들에겐 로버트 다우니 쥬니어가 그다지 지명도가 높진 않다.
하지만 엉뚱하게도 '로봇찌빠'를 연상케 했던 고철 로봇의 업그레이드 된 버전은 액션씬이 부족해서 아쉬움을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