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FORE>
남편의 솜씨....
일요일 오전 10시 반 부터 움직여서 정리하고 위치 바꾸고 1차로 냉장고와 전자렌지에 시트지 붙인 후,
다시 또 마트가서 마음 먹고 있던 씽크대 변신까지 다 해치웠다. 옆에서 도와 주지도 못하고 지켜 보는데 꽤 힘든 게 보인다.
그냥 붙이는 것이 아니고 문짝도 일일이 떼고 손잡이도 바꾸고, 시트지 재단하고 누른 때까지 닦아가며..
100% 사전에 계획했던 것이 아니고 마음만 먹고 있던 터라 고생을 했지만 부분적으로 더 다듬어야 할 곳들만 빼고.
<AFTER>
전자렌지에 붙인 시트지와 같은 무늬의 흰색으로 쫙 도배를 했다. 선반은 다른 무늬로 붙였다.
비주얼이 어둡게 나왔지만 상당히 공이 많이 들어가고 힘이 든 작업이었다. 허접한 사진에 보기엔 별 거 아닌 듯 하지만 공기 안 들어가게 면적 큰 시트지 붙이는 것이 많이 어렵다. 옆에서 지켜 보던 나도 머리가 아플 지경인데..
담엔 도배를 시켜 봐야겠다. 크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