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개
2010.08.25 13:11

광수의 뿔난 생각

조회 수 964 추천 수 11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악마의 백과사전:  광수의 뿔난 생각>


코를 파고 있는데 평소 좋아하던 이성과 눈이 마주쳤다.

1.  검지 손가락을 빼지 않은 채 중지 손가락을 펴서 승리의 브이 자를 만들어 보인다.
2.  이왕 망친 몸, "니가 보면 어쩔 건데?" 하는 기분으로 코를 파서 건져낸 내용물을 똘똘 뭉쳐서 허공에 튕기는 대담함을 연속 동작으로 보여 준다.
3.  코를 파던 손가락을 잽싸게 빼서 입에 물고는 코를 판 것이 아니고 손을 빨고 있었던 것처럼 행동한다.
4.  코를 쑤셔서 코피가 나게 만든 후 동정심을 유발한다.



방에서 몰래 야동을 보고 있는데 엄마가 들어 왔다.

1.  발가락으로 급히 전원선을 잡아 빼고, 배가 아프다며 화장실로 뛰어 들어가서 엄마가 잠들 때까지 절대 안 나온다.
2.  컴퓨터를 번쩍 들어 창 밖으로 던져 버린다.
3.  '엄마, 이게 뭐야?' 라고 물으며 태어나서 처음 보는 동영상인 것처럼 행동한다.
4.  아빠 폴더라고 우긴다.



누군가 나에게 "혹시 이무송씨 아니세요?"라고 물으며 사인을 요구한다.

1.  늘 했던 것처럼 묵묵히 사인을 한다.
2.  나보다는 노사연 씨에게 사인을 받으라고 말해 준다.
3.  아부지에게 나 이전에 혹시 실수한 적 없으시냐고 물어 본다.
4.  '네'라고 서슴없이 말하고 세상에서 가장 건방진 행동을 한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6 우스개 웃긴 광고 2016.09.30 56
115 우스개 공부하는 이유 file 최유진 2012.09.18 734
114 우스개 오렌지 다방옆 건물 file 2012.06.29 807
113 우스개 싱크로 100% file 2012.05.23 769
» 우스개 광수의 뿔난 생각 최유진 2010.08.25 964
111 우스개 풀리지 않는 한국의 13대 미스테리 1 2010.08.13 943
110 우스개 아빠에게 주는 상장 file 최유진 2010.02.10 1206
109 우스개 개그우먼들 (스포츠서울 link) file 최유진 2009.04.13 1126
108 우스개 닮은 꼴 (하니유머) file 최유진 2008.11.07 1212
107 우스개 마케팅의 힘 1 최유진 2008.11.07 1235
106 우스개 Business Humor (scrap: hankyung) 최유진 2008.11.06 1543
105 우스개 안면도 여름휴가 영광의 상처 2 file 최유진 2008.07.31 1150
104 우스개 군인의 뇌구조 (펌: 한겨레유머) file 최유진 2007.11.02 1048
103 우스개 개콘 코너 2개 file 최유진 2007.08.07 1379
102 우스개 선아 어록.. 2007.05.16 1120
101 우스개 퍼 옴 (humor.hani.co.kr) file 최유진 2007.04.13 1031
100 우스개 소원수리 (퍼 옴) file 최유진 2007.04.13 970
99 우스개 육아 일기 (퍼 옴) 1 최유진 2007.04.13 1216
98 우스개 양놈들에게 하고 싶은 말 (웃대 펌) 1 최유진 2006.09.25 1155
97 우스개 화장실 유머 (펌) 최유진 2006.09.25 1482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