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이런 예술극장이 있는 것도 행복하네..
19일에는 전통 풍물놀이 공연, 20일에는 피아노 (프란츠 리스트) 연주회.. 아이들은 풍물놀이 공연을 더 재미있게 보았다. 내내 시끄럽게 뚜들기고 신나니까. 방학맞이 청소년을 위한 특별 공연이기도 했었고..
대신 피아노 공연 때에는 열심히 자더라 ㅎㅎ 아이들 핑계대고 처음으로 공연을 보여 준 것이지만 그 덕분에 내가 더 유익하게 보낸 시간. 학창시절에는 관심없던 것을 이제 중년의 나이에는 고개를 끄덕끄덕 거리며 몰입할 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