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 이들을 존경한다... 라는 맘을 갖게 만든 책이다. 난중일기를 기본으로 하여 그 시대의 실록을 근거로 하여 이런 소설을 쓸 수 있다는 자체 하나만으로도 존경하고 싶을뿐더러 가슴속 밑바닥에서 찐하게 올라오는 그러나 밖으로 내놓고 싶지 않은 그런 울먹임을 느끼게 만든다. 그래서 다음의 책을 선정했다. 난중일기를 한번 읽어보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