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은 어디에..

나라 안팎으로 시끌벅적하구나.

내가 뭘, 몰래 하다가 들킨 기분..

진실은 어디에 있는 걸까?

아니, 어디서부터가 진실이고 거짓인가.


MBC를 타도하자고 했다가 다시 YTN을 타도하자로 바뀐다고..

눈물을 흘리며 제자들과 포옹을 하던 그의 모습은 정말 거짓이었나.

눈물을 흘리며 진달래꽃을 놓아주고 스스로 난자를 내 놓겠다고 모인 사람들이나

아무 것도 모르고 불치병 고칠 사람이라고 그 추운 겨울 밤에 촛불 시위하던 장애인들..


그렇다면..

이 세상, 이중인격자 아닌 사람이 어디 있을까?

다, 자기랑 친하거나 이해관계로 있는 사람들한텐 가식적으로 잘 해주고 웃고 그러면서..

뒤돌아 서면 욕하는 주제에.

자기가 미워하는 사람한텐 한도끝도 없이 미움을 보이면서..

연말...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데도 더 우울하다.


그렇다면..

부디 제발 밝혀져야 할 비리나 의문사, 억울한 죽음 좀 캐서 밝혀 주쇼~

차라리 무덤까지 가지고 갔으면 더 좋았을 것들은 묻어 두시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