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 한 주일을 끝내면서.. 주말을 시작하면서... 남편이랑 기울이는 술 한잔. 마치 온천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는 것처럼 피로가 몰려 오지만 기분이 더 좋다. 요즈음 가장 기다려 지는 시간... ㅎㅎ 이건 뭐나면... 이번 주에도 시켜 본 벌교 꼬막 까먹다가 부르튼 남편의 손가락. 물질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 난, 엄지손가락 매니큐어가 다 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