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migayoun.com강원도 평창군 봉평읍내에 있는 식당 '미가연'의 메밀 음식들이다..
비 오는 늦은 오후에 이 많은 음식들을 골고루 맛보았다..
식당은 크진 않으나 입식은 없고 모두 방이다.
방송에서 얻은 유명세로 그 시간에도 타지 손님들로 버글 거리고..
입구에 할머니가 앉으셔서 솥뚜껑에 메밀전을 부치는 모습이 인상적인 곳..
사진은, 미가연 식당 입구
사방 벽에는 낙서들로 꽉 찼다. 누구누구 왔다 갔다, 너만 왔다 갔냐, 나도 왔다.. (다모 버전인가??)
가운데 김치를 다진 갖가지 양념속이 꽉 찬 메밀 전병.. 비 오는 날 인기있을 거 같다.
미가연의 특미 메밀싹비빔밥.. 메밀싹의 생김새는 특별하진 않다. 콩나물 모양.
메밀싹 비빔국수.. 적당히 새콤하고 달고 매콤한 양념맛의 소스를 어떻게 만드는 것일까.
물국수보다 더 맛있을 듯.
아이들이 먹을 게 없어서 추가로 시켜 본 메밀 전. 솥뚜껑 팬에 한장을 얉게 부친 후 채소와 또 한장을 얇게 얹었다.
밑반찬. 전을 간장에도 찍지만 짭자름한 (약간 달짝지근한) 반찬들과 같이 싸 먹었더니 별미.
가운데는 당근이다.
양배추 삶은 것에 맛깔난 된장까지.. 남은 반찬 싸 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함.. 꼭 비닐 지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