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8일 ~ 4월 12일. 앙코르왓 3박 5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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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에필로그.. 프롤로그
7월 25일 (토) 저녁 6시 40분 남해안 드라이브 7월 26일 (일) 저녁 6시 독일마을 노이하우스 아쉽다... 꿈같다... 아득하다... 여행이 좋은 이유는, 돌아 갈 집이 있어서 라고 했다. 그렇지 않으면 방랑에 그칠 뿐. 그래도 언젠가는 다시 그 장소에 돌아 가보... -
중남미문화원에서
겨울을 재촉하는 간밤에 내린 비로, 은행 나무는 이제 완전히 헐벗은 모습이 되었다. 활활 타오르는 단풍의 절정을 지나, 을씨년스러운 낙엽의 시간을 끝으로, 사방 천지가 차례대로 동면에 들어가고, 하지만 다시 또 수개월 후 깨어나는 자연의 진리는 신비롭...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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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끝
한살 씩 나이가 더 들수록 가을 사랑이 깊어간다. 특히, 늦가을.. 계절의 끝자락을 잡으려는 미련이 내 사진 컷에도 담겨지는 것 같다. 경기도 파주, 벽초지문화수목원에서... -
두 얼굴
우리 나라에서 태백 지역 만큼, 시간 혹은 세월의 아이러니를 고스란히 안고 있는 곳도 없을 것이다. 행운으로 인한 부귀 영화를 꿈꾸는 오늘의 얼굴 속에는 견뎌 내기 힘든 과거의 역경이 담겨 있다. 수백개 광산들이 오롯이 5개만 남은 오늘.. 그 많은 광부... -
2012년 봄
봄꽃은 늘 설렌다... 특히 이번 봄은 일교차가 크고 날씨가 쌀쌀해서 굳게 다문 꽃망울을 보며 좀처럼 모습을 드러 내지 않는 봄을 더 조급하게 기다렸던 것 같다. 벚꽃길.. 일본이 우리네 정신을 미혹시키고 빼앗기 위해 전략적으로 심었다지만 만개했을 때와... -
행복한 여행
행복한 여행의 충족 조건들, 많이 있겠지만.. 나는 당연히 1순위로 날씨를 뽑는다. 그 외, 동반자, 한가로움 (비수기), 청결... 쾌적한 바람이 부는 여름 날씨였던 전주 한옥 마을에서..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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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소리
3월 말 무척 변덕스러운 어느 날의 날씨.. 흐림, 햇빛, 쌀쌀한 바람, 눈, 흐림, 비, 그리고 다시 잠깐 나온 햇살... 찰나의 순간에도 봄의 기운을 큰 호흡으로 담으려는 나뭇 가지엔 새로운 계절을 알리는 자국이 남았다. canon ixus 310hs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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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가을을 채 느끼기도 전에 겨울이 오는 것 같다. 언제부턴가 스치듯 사라지는 봄과 가을은 점점, 여름과 겨울의 사이에 잠시 과도기처럼 지나가는 존재같아서 많이 아쉽다. 지금 이 나이의 가을은 다시는 안 오겠지.. -
사진가의 열정
심산유곡 속의 사진사.. 무거운 카메라 장비와 삼각대를 메고 수십만년 전의 시간 여행을 떠난다. 태곳적 모습을 담으려는 그의 열정이 멋지다. 2010년 10월 17일 포천 비둘기낭) -
산악회 여행 흑백 사진
여행을 간다고 하면 무조건 들뜨던 나이는 이제 지난 게 분명하다. 한가지 여행을 마치면 그 추억에 깊이 심취하기가 어려울 만큼 일상은 바쁘게 돌아가고, 또 다른 새로운 여정지를 선택하게 되면 과거의 추억은 순식간에 기억의 메모리로 넘어가서 한 쪽 구... -
가지 않은 길
프로스트의 시에 나온 것처럼, 가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은 숨이 멎을 때까지 아련하게 남아 있을지도 모른다. 남이 가지 않은 길을 선택하는 데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언제나 결과를 중요시하는 듯한 분위기 속에서, 숲 속 길 나무 가지에 매달린 이정표 처럼...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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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