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 17일까지 1박 여행을 이제야 올린다.
비가 내내 내려서 사진이 제대로 된 게 별로 없다. 그래도 휴양림 여행이 얼마나 좋은 것인데, '신의 손' 혜정씨 도움 덕에 수도권에서도 가장 붐비는 유명산에 자리를 얻어서 학교가는 토요일임에도 여행은 물론 콜!! 끝나자 마자 픽업해서 갔다.
기상청이 구라청이 된 지도 오래 되었는데 날씨 예보가 어쩜 1주일 전부터 딱 들이맞냐.
그래도 비 오는 저녁 처마 밑에 잠바 뒤집어 쓰고 앉아 바베큐하는 맛이란... ㅎㅎ 그래도 갈 만하다 (아니, 놀만한다).
뿌옇고 어두우니 잘 나왔다, 내 사진.. ㅋㅋ
앞으로도 이 전략으로 나가야 겠다.
삼겹살
집에서 만들어 가지고 온 꼬치류. 닭날개
데리야끼 소스는 진해야 하는데, 화력이 너무 쎄다 보니 야채랑 겉이 너무 빨리 타버리는 단점
다음 날 비가 개었는데 해는 나오지 않았다. 어지간히 날씨 운 안 따라준다.
우리가 머물렀던 숲속의 집 구절초. 방 위치가 좋은 것이 맨 가장자리에 1층이다.
여기서 보면 1층 맨 오른쪽 계단 옆
휴양림에서 가까운 곳에서 점심 먹었다.
선지, 천엽 등 넣은 해장국. 얼큰하고 괜찮았는데 아이들이 먹긴 좀 어려운 거 같다.
집에 오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