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수), 오늘은 오션월드에서 노는 날.
대인 소인 각 2만원씩에 구명조끼 포함한 패키지 가격이 나와 있어서 그것으로 티켓을 사서 들어 왔다.
바깥 매표소에서 표 끊고 안에서 들어 가기 전 약간씩 팔찌에 충전하고..
썬베드 2개 각 만원씩. 큰 타올도 (보증금 3천원 포함, 6천원) 하나 빌리고...
http://www.daemyungresort.com/vp/enjoy/ow/use_price_info.asp
(오션월드)
우리가 자리 잡은 곳. 파도 풀 앞. 뒷쪽으로 나가면 노천 온천탕 구역이다. 걸어 내려 가는 동안 완전 춥다~~~
초반에 튜브 슬라이더 탔다.
9시 반부터 풀에 들어 갔을 땐 역시나 우리 가족이 거의 1등.
하지만 10시 넘어가면서 와르르 손님들 들어 오심.
10 시 반 경 노천온천탕 4개를 나 혼자 오락 가락 하면서 눈 덮인 겨울 하늘을 만끽하면서 즐길 때 완전 상팔자였다.
아이들은 역시나 유수풀을 좋아했는데 이번엔 선아 데리고 많이 탔다. 바깥으로 나가니 얼굴이 쌀쌀하게 언다.
워터파크에서 거의 3시까지 놀고 찜질방으로 이동. 안마의자에서 아빠 발 맛사지 해 주는 선아
사실 전문 찜질방은 아니지만 먹을 거 없더라. 늦은 점심을 오션월드 내 버거킹으로 와서 먹고 다시 찜질방으로 갔다.
저녁에 콘도에서 끓여 먹은 오뎅탕. 멸치 등 국물 내고 어묵용 국물 스프로 맛을 내니 한 줄에 2천 5백원씩이나 하는 퍽퍽한 오뎅보다 훨씬 맛있다.
저녁 먹고 10시 쯤 산책 나왔다. 야간 스키어들..
상급 테크노 슬로프. 건강하고 멋진 사람들~~
여기 까지 와서도 점프를... ㅋㅋ
동균 선아 짱. 남편이 발로 쓱싹 ^^
크~ 여기에 근사한 스키장 뷰의 휴게 공간이 있다. 우리는 8층이었는데 그냥 산 쪽 전망 방에서 잤지만
복도 나가면 스키장 쪽으로 쇼파가 있는 공간이 있다. 다행히 산책 갔다 들어 온 무렵에 자리가 비어 있어서 부리나케 달려 공간 확보~~ 1시간 정도 여기서 맥주 마시다 들어 갔다.
팜플렛 찍어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