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토). 비발디파크에서 2시간 여를 달려서 속초 봉포항 도착. 가는 내내 싸이클과 오토바이 족들이 많았다. 동해안 갈 때는 미시령 터널로 지나 옴.
회국수집 위치 확인 후, 동해 바다 구경 잠깐 하고 다시 오기로 했다.
한화콘도 내 설악워터피아. 저 새로 생긴 것도 타 봐야 하는디...
원래 워터파크 원조는 여기가 훨씬 오래됐다. 콘도도 그렇고.
미시령 넘으면 위치한 대명 콘도와 함께 많은 바캉스 인구들을 속초까지 끌었었는데 비발디파크랑 오션월드에서 중간에 가져가 버리니 손님들이 비교적 줄었을 거다. 콘도도 오래 되었었고.. 나중엔 증축도 하고 renovation한 거 같던데, 워터피아도 스파 존이 괜찮게 되어 있긴 하지만 다이나믹한 수준의 시설들이 적다 보니 이번에 새롭게 여러 가지 물놀이 시설들이 추가되어 개장되었다고 한다.
http://www.seorakwaterpia.co.kr/irsweb/waterpia/index.asp
(설악워터피아)
회국수집 먼저 위치 확인하고, 봉포항 도착
멀리 봉포회센터
곳곳에 빼곡히 붙어 있는 홍합 (새끼)들..
바닷가 바위 위에 붙으면 파도가 쳐도 떨어지지 않는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홍합에서 0.1미리의 아주 가느다란 실이 나와서 붙는데 이 굵기로 12.5 키로를 들어 올릴 수 있다고 한다.
너무나 눈부신 은빛 모래와 옥색 바다
해조류가 넘실대는 곳은 시커멓지만 가운데 투명하도록 맑은 옥색 부분... 역시 동해 바다다.
그런데, 확~ 깊은 모습.. 무서워..
동해 바닷물에 발 담가야지~~
봉포항 회센터 안에 들어 가 봤다. 규모는 작은데 이것 저것 많다.
갑오징어 뜯어 먹고 있는 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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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속초 회국수 (food란)
줄 서서 기다리는데 착석하고 은근 오래 기다렸다. 외지에서 온 사람들 많은 거 같더라.
돌아 올 때는 미시령 고개를 넘었는데 휴게소가 노후되어 철거를 했다. 전~혀 몰랐다.
작년 12월 31일부터 폐쇄했다는데, 미시령터널이 뚫리면서 관광객도 급감하고 경영난으로 부지는 환경부에 매각되었다고 한다. 생태공원 조성 계획이 나왔다지만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 같다. 아쉽네, 고개 넘을 때 명소였었는데..
멀리 속초 앞바다 zoom으로 당겨 본다.
귀경길 교통은 좀 더 막혔다. 3시 쯤 출발했었나.. 6시 반 집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