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안개 때문에 제대로 못 본 풍력발전단지 쪽으로 다시 가보기로 한다.
역시나 오늘도 희뿌연 안개 덕에 어제보다는 약간 낫지만 시계는 영 신통치 않다. 비응항 근처에서 건축 중인 커다란 배를 구경한 것도 큰 수확이다. 한번도 직접 본 적 없는 모습에 또 다른 감탄사가 흘러 나온다. 풍력발전단지는 사진 포인트나 데이트 코스로도 괜찮을 거 같은데 왼편 위 방파제 쪽으로 올라갈 수가 없게 되어 있다.
빨간색 거대 크레인의 위용이 대단하다.
배가 보인다
자세히 보니 2척
배 뒤쪽으로 또 한척있고..
zoom으로 당겨서
내 카메라의 위치는 배 2척을 한번에 잡기가 어렵다
방파제 끝이 보인다
안개 속에 흐릿한 풍력기의 행렬
군산의 역사를 개항부터 오늘날까지 간략하고 이해하기 쉽게 요약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