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현 형님네에서 점심 먹고 송도해수욕장에서 놀았다.
해운대 등은 주차장 부터가 공간도 없었고, 파도도 높은 곳에 극성수기 백만 인파가 모이는 곳이라서 생각을 안 했고, 숙소에서는 멀었으니까.. 비교적 멀지 않은 송도해수욕장에서 해수욕 하기로~ 생각보다 수심이 깊지 않아서 아이들 있는 가족 놀이객들이 많다. 하지만 역시 뻘 모래가 많다.
http://songdo.bsseogu.go.kr/ (부산 송도 해수욕장)
울산 진하해수욕장에서는 때 아니게 바람이 많이 불어서 내내 모래를 뒤집어 썼었다.
부산 날씨는 바람은 없지만 역시나 더 후덥지근할 수 밖에..
진하~에선 만원에 파라솔과 돗자리를 주더만, 송도에선 파라솔 5천원에 (튜브 각각 5천원씩) 보증금까지 만원. 돗자리를 생략했더니 결국 가져 갔었던 돗자리가 작아서 누울 공간 부족, 5천원 내고 썬베드 빌렸다.
우리 나라 제 1호 해수욕장이다.
2000년에 5년간 대대적인 정비 사업을 해서 깨끗한 해변공원으로 탈바꿈했다.
고래 조형 등대 zoom in
거북섬 쪽 zoom in
아~ 이 후덥지근한 여름이 가고 찬바람 불면 아쉬워질 풍경들
해수욕장이 크지 않고 뒷편에 커피샾들과 편의점들 주르륵 있다.
앞에 커플이 시원한 칵테일 마시길래 우리도 카페베네에서 아이스 커피랑 빙수 사 가지고 왔다.
더위를 식히기에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