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축제장 다음으로 팜카밀레 허브 농원 방문.
연꽃축제장도, 허브 농원도 8월 여름 태양 아래 둘러 보긴 힘들었지만 은은하게 퍼지는 향기가 왜 사람들의 정신과 마음을 맑게 해 줄 수 있는지 알게 된다. 허브 농원은 6월 쯤 가야 한창이라고 했던 거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겠다. 다음 번 허브 농원 방문은 개화 절정기에 가 봐야 겠다.
입구에서 매표한 후 썬캡을 무료로 주더라. 나중에 나올 때 몇 개 더 챙김. 오후에 조개잡이 용~
연꽃 축제장도 여기도 어른 6천원, 초등 4천원.
http://www.kamille.co.kr/
연꽃축제장에서도 그랬는데 돌아 다닐라 치면 다시 또 해가 나오고 ㅜ
어린왕자펜션
케익가든
꽃밭 구석에 공작새 등 동물 사육장이 작은 것이 있었지만 냄새 작렬~
토끼만 구경했다. 옆에 친구인지 형제인지 짓밟고 서로 먹겠다고.. 쎈 놈이 이기지만
풍차 안에서 내려 다 본 정원. 미니어처 효과로 찍으니 예쁘다.
풍차
가운데 아래 쪽, bear house 포커스
계단도 있고 내려가는 길인데 아치가 이쁘다
공연도 할 수 있는 원형 무대도 있다
진한 허브 향기가 났던 화분. 로즈마리, 애플민트 등등
사진 포인트 장소
bear house
어딜 가나 낙서 또 낙서. 화이트나 지우개 가지고 다니고 싶은 심정
부디 저 사랑의 감정 오래 가시길~
장식 등 예쁘긴 하지만 철제 의자나 난간 등이 많이 녹슬어 보였다. 손질 좀 했으면 했던 바램
보태니컬 가든. 입간판 크네~
허브공방 앞
레스토랑 건물 쪽에서 봤을 때
저 위가 레스토랑과 허브샾
레스토랑 '스테이크 팜'. 계단 올라가면 허브샾이 있고 그 안에서 다시 올라가면 레스토랑이 있다.
허브샾 대충 둘러 보고 2층 레스토랑 안으로 들어 왔다. 자그마하다. 말린 꽃잎을 코팅한 것. 경주 콩나물밥집 꽃잎누름화 작품 생각나네
hall 중간 큰 자리에 앉았다가 대식구들이 들어 오는 바람에 창가로 다시 옮겼다. 오히려 더 낫다.
허브 잼 맛이 나는 빵
허브비빔밥. 8천원. 고추장이 맵지 않고 약간 단맛도 나면서 맛 있다.
아이들은 돈까스. 만 2천원
돈까스 소스도 특이하다. 강하지 않고 부드러우면서도 괜찮다.
홀 서빙하는 친구가 한명 이었는데 음식도 늦게 나오는 것 같고 요청 사항도 별로 신속하질 못했다.
허브비빔밥은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처음 먹어 보고 이번이 두번째였나, 처음 먹어 봤을 때가 맛있고 신기해서 그런지 이 곳은 맛, 써비스 등 감동스럽진 않음
테마 있는 가든을 모두 둘러 보진 않았지만 티몬 등에서 보았던 사진이 하도 근사해서 이곳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구경은 좋았지만 좀 더 많은 꽃이 필 때 그리고 좀 덜 더울 때 왔으면 했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