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각사 구경 후 점심 먹고 청수사로 이동.
12번 버스 타고 시조호리카와 정류장 (아직도 어딘지 모름) 하차. 207번 버스로 환승하여 고조자카 정류장 하차 한다.
청수사 오를 때는 고죠자카 길로 오르고, 내려 갈 때는 기요미즈자카, 산넨자카, 니넨자카, 그리고 야사카진자에서 기온 거리 쪽으로 걸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올라갈 때 '자완자카 - 기요미즈신도' 길로 오르게 되었다. 나중에 돌아 와서 지도 보고 안 거~
버스 타고 가면서 기온 거리 주변. 저 곳이 아마 가부키 연극 하는 곳
버스는 서부에서 동부 쪽으로. 가와라마치역에서 기온 거리 방향. 카모 강을 건너.
사진 어둡게 나왔다. 더구나 양산도 우산처럼 보이네.
시조도리 길 방향 쪽으로
청수사 지도.
현재 위치에서 고죠자카로 오르고, 청수사 구경 후, 산넨자카 (삼년판), 니넨자카 (2년판) 쪽으로 내려 갈 예정
하지만 고조자카 길이 아니라, 자완자카
기요미즈신미치 (자완자카)
히가시오지도리의 고조자카에서 기요미즈데라 쪽으로 언덕길을 오르면 두 갈래 길이 나온다. 오른쪽으로 돌면 기요미즈신미치로, 도자기를 파는 가게가 많아 자완자카라고도 부른다. 이곳은 차가 적어 걷기에 좋다. 길을 걷다 보면 기요미즈데라의 3층탑이 보인다.
이쪽 동부지역 즉 청수사나 기온 쪽은 언덕이 많아서 인력거꾼들이 곳곳에 있다.
여자들은 기모노를 입고 예쁘게 성장하여 경건하게 참배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다. 일본 신발 게다까지 신고 이 더운 여름 날에 옷은 두꺼워 보이는데 좁은 보폭으로 종종걸음 걷는 것을 보니 가끔 인력거로 이동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여기 즈음이 고조자카와의 갈림길 같다. 고조자카는, 고조자카를 넘어 기요미즈데라로 갈 것인지, 자완자카로 갈 것인가를 고민하게 되는 곳. 자완자카는 차가 별로 없어 조용하고, 도중에 기요미즈데라의 3층탑도 볼 수 있다. 고조자카는 기념품 가게들이 줄지어 있어 번화하다. 둘 다 매력이 있다.)
기요미즈데라의 3층탑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