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츠도 (이월당) 둘러 보고, 가스가타이샤로 걷기. 벌써 시간은 12시 다 되었다. 동대사만 봐도 반나절이다.
이쪽 전체 모두 '나라공원' 안이므로 어디를 가도 사슴들이 많다. 너무 햇볕이 강하고 좋아서 틈나는 대로 간식 먹고, 자판기 생수에다, 아이스크림 등등.. 더위와 허기를 달랠 간식값이 꽤 나온다.
이월당 옆에 법화당 (三月堂) - 홋케도 혹은 산가쓰도 -로 갔는데 지도를 봤지만 제대로 간 건지는 @.@
홋케도: 홋케도는 도다이지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 산가쓰도라고도 한다. 용마루 두개를 맞댄 구조로 덴표 시대의 건축인 북쪽 본당과 가마쿠라 시대 부설된 남쪽의 예당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안에 안치된 16개 불상 중 12개가 국보, 4개가 중요문화재이다. (이상 Just Go 책, 산가쓰도를 제대로 지나 왔는지 좀 더 찾아 봐야지)
手向山八幡宮 (수향산팔번궁)
현재위치 표시는 언제나 중요하다. 지도 아래쪽 하단 오른쪽, 신사 표시가 되어 있는 가스가타이샤로~
750m 밖에 안 남았다는 저 표지판이 왜 그리 반가운지.. 산악회 따라 다니며 얼마 남았다는 이정표는 맥빠지면서도 반갑다.
평지로 750미터라니 금새다 ㅎㅎ
왼쪽은 높은 언덕처럼 보이고. 오른쪽으로 기념품 샾 등등
사슴 똥도 한가득 ^^ 사슴과 함께 앉아 있는 모습이 닮은 듯한..
와카쿠사야마: 나라코엔의 동쪽에 그릇을 엎어 놓은 듯한 형태를 한 해발 342미터의 산. 완만해 보이지만 실제로 걸어 보면 꽤 가파르다. 산 정상까지는 도보로 왕복 약 1시간. 산기슭과 정상 부근은 잔디로 덮여 있어 정상에서 보는 나라 분지의 경치도 훌륭하다. 산 속에 펼쳐진 가스가야마 원시림은 세계유산에도 등록된 자연환경이 뛰어난 지역이다. 입산은 봄 가을만 가능하다.
canon 색 보정이 조금 과한 듯 보이지만, 날씨가 맑고 무척 이쁘게 나왔다.
단체로 졸고 앉아 있슴
수곡신사. 여기 저기 정말 신사 또 신사다.
가스가타이샤 (춘일대사)가 가까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