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날 오후, 해운대 해수욕장
숙소에서 곧바로 길 건너 나가면 바로 해운대 해수욕장이다. 아쿠아리움과 호텔들 앞이 아니라 번잡스럽지 않다. 극성수기 때 백만 인파가 몰리는 곳이라 걱정했었는데, 우리 쪽 바다는 오히려 한산했다. 송정해수욕장 생각했다가 가까운 해운대 가길 잘 했다. 아쿠아리움 쪽 바다가 더 파도 쎈 거 같은데 그쪽이 숙소와 먹거리촌도 많고 해수욕객들이 훨씬 많다.
웨스틴조선 호텔 쪽, 그리고 파라다이스호텔 & 팔레드시즈 콘도 배경으로 인증샷.. 쯤 되나~
저 뒤 달맞이길 언덕 쪽~
해운대 바닥 모래가 많이 쓸려 갔다는데 갑자기 푹 꺼진다. 그런데 한참 걸어가도 그 깊이일 뿐
그래도 이안류는 겁난다.
선아 혼자 잘~ 논다
부표 넘어서는 못 가도록 내내 순찰 돌고 전망대에서 호루라기 소리 들린다.
자리값: 파라솔 7천원, 튜브 7천원, 베드 7천원
대체 어디서 해초를 캐 오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