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엔씨 큐브 커낼 워크
쇼핑몰 거리인데, 가운데는 물길을 만들고 양쪽으로 데크를 깔았고 음식점, 음료, 의류 쇼핑 점포들이 늘어져 있다.
산책하면서 쉴 수 있는 공간들이 많다. 의자들도 많고..
컨셉을 4계절로 잡고, 각 1동씩 이름 붙임. 주로 의류 상가들이 많다.
송도 신도시 고층 아파트들이 계속 완공을 앞두고 있다.
점심 먹으러 '버거룸 181'이라는 곳을 찾아 가는 중. 엔씨 큐브 옆 동네 더샾 센트럴파크 주상복합 1차에 있는 곳.
--> food 란
점심 먹고, NC cube로 와서, Illy 커피샾 한잔
으~ 근데 4천원대 비싼 커피 맛이 아~ 정말 >.< 대치동 쪽에서 먹을 땐 이러지 않았던 거 같은데 에스프레소는 원샷만 들어간 것인지,
팥빙수도 별루고. 돈 비싸고 아깝다. 대개 4천원대 커피는 원샷 반이나 투샷을 넣어야 되는데 영 아니다. 몇 백원을 더 줘도 비싸지만 맛있는 곳을 찾게 될 수 밖에.. 일리 커피 좋아했는데 정나미 떨어진다.
예쁘게 꾸며 놓아서 눈에 띄었던 카페 뜨라몬또
흐리지만 비 소식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잔뜩 더 찌푸리더니 나중엔 비가 내렸다.
어느 곳이나 그렇지만, 아주 청명한 가을에도 바람 맞으며 또 거닐고 싶고 비가 왕창 내릴 때 커피 마셔도 좋고 그런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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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인천으로 돌아 옴
인천 답동성당 구경하러 왔는데 비가 막 내렸다.
(Naver)
1981년 9월 25일 사적 제287호로 지정되었다. 벽돌조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물로 건축면적이 약 1,015㎡이다. 1890년대에 건축된, 한국 성당 중 가장 오래 된 서양식 근대 건축물 중 하나이다.
파리 외방전교회(外邦傳敎會) 소속 E.J.G.코스트(한자명 高宜善) 신부의 설계로 1897년에 처음 건립되었고, 1937년 코스트 신부와 같은 소속인 P.시잘레(한자명 池士元) 신부의 설계로 증축되었다. 앞면에 설계된 3개의 종탑은 건물의 수직 상승감을 더해주며, 8개의 작은 돌로 된 기둥(pilaster)이 8각(角)의 종머리 돔(dome)을 떠받들고 있다. 앞면의 출입구는 화강석을 사용하여 벽감(壁龕) 모양의 아치로 하였고, 처마는 맹(盲)아치로 설계하였다.
6·25전쟁 때 훼손된 부분은 모두 복원되었고, 1979년에는 창문에 스테인드글라스를 설치하는 등, 이 성당은 그 위용과 아름다움으로 개항장(開港場) 제물포(濟物浦) 시대부터 이 곳의 역사적인 건축물로 꼽혀왔으며, 인천교구 내 102개 본당의 주교좌 성당이다.
답동 성당 맞은편 신포시장 닭강정 사러 들어 왔다. 그런데, 한참 줄 서다 거의 차례가 올 무렵..
남편이 이 곳 아니라, 바로 옆 골목이라고 ㅜㅜ. 안 그래도 지난 번 왔을 때 닭 튀기는 기름 솥이 2개였고, 아줌마도 후다닥 빨리 닭강정 포장해주고, 맞은편도 닭강정 집이었거늘 좀 이상하네 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왠걸, 옆 골목 진짜 원조 닭강정 집에 줄은 훨씬 훨씬 길었다 ㅜ 그냥 아까 곳에서 사자고 주장했었지만, 남편의 고집이란..
암튼, 기다려서 고생했지만 만족한다. 차 안에서 뜯어 먹으며 왔다. 귀가길에 비가 차창 밖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엄청 쏟아졌다.
인천, 송도를 한꺼번에 보는 것도 시간이 넉넉치 않다. 송도는 센트럴파크만 따로 산책해야 할 듯...
인천 근대 역사 탐방 관련하여, 군산처럼 도보 여행을 위주로 여러 가지 여행 코스들이 정비되었다.
예전 건물들은 터만 남거나 신축되기도 했을텐데 이렇게 보니 상당히 새롭다. 아이들 어렸을 때 중국집 주로 다녔다가 한동안 인천 쪽으로는 발길도 뜸했는데, 그 사이 흥미로운 탐방 코스들이 많이 생겨서 특별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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