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겨울 비발디 스키장.
12.19 (금) ~ 12.21 (일)
회사 콘도 성수기 당첨. 재당첨 씩이나 되고 보니, 아직은 성수기 초반 시즌에 휴가 내기가 어려우므로 지원자가 없어서 당첨된 것 같다.
스키는 못 타도 스키장 여행은 언제나 설렌다. 눈이 안 와도 실컷 눈을 볼 수 있으니까..
금요일 퇴근 길, 서울 빠져 나가기 힘든 교통을 뚫고 그럭저럭 도착한 후 긴장이 확 풀려 버렸다. 토요일에 스키, 일요일은 워터 파크에서~
콘도 로비에서
토요일 스키타기. 온라인 예약 창구도 점점 줄이 길어진다. 티켓 교환후 스키복 렌탈하러
작년부터 아이들 스키복이 작아서 이번에는 매장에서 빌렸다. 디자인 괜찮고 빌릴만 하다.
동균이 헬멧 렌탈부터. 헬멧 빌리기 참 힘든 부자
아이들 렌탈한 스키복. 렌탈은 할만한데 척 보기에도 작다고 해도 사이즈 안 맞는 걸 주는 바람에 두번 갈아 입기
언젠가부터 스키어들 아닌 사람들은 출입 못하도록 펜스 설치.
스키어들 입장하는 곳.
세 식구 스키타러~
이렇게 설치해 놓으니 관리하고 안전 면에서 훨씬 좋다.
식구들 설원에 내보내고 나만의 오붓한 자유 시간. 나중에는 영화도 한편~
스키타기는 용평이 낫고 가족 놀이로는 대명이 좋을 수 밖에. 용평스키장 카페테리아는 기다리는 곳은 물론 아니지만 너무 춥다.
대명 비발디는 시끄럽고 복잡하지만 따뜻해서 대기하기 좋다.
일요일은 워터파크에서 물놀이와 온천
썬베드 공간을 대폭 줄이고 저런 텐트 쳐 놓고 7, 8만원. 썬베드 가격도 올랐고 식음료 반입도 못하게 하면서 갈수록 더 먹을 게 없고 비싸고 맛없는 음식은 실망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