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엔 구경 후, 미즈키시게루 로드 (요괴마을)
유명만화가 미즈키 시게루의 대표작인 '게게게노기타로'에 등장하는 괴물들의 브론즈상 150여개가 사카이미나토역에서 상점가까지 전시되어 있다.
http://ko.wikipedia.org/wiki/%EA%B2%8C%EA%B2%8C%EA%B2%8C%EC%9D%98_%EA%B8%B0%ED%83%80%EB%A1%9C
게게게의 기타로
http://tottori.or.kr/IntroductionWestern
유시엔 관광 후 미즈키시게루 로드로~
저 멀리 빽빽히 들어찬 집들. 우리네 시골 풍경과 많이 다르다. 우리 지방은 훵~해 보이지만 여기 특히 돗토리 쪽은 퇴직 후 삶을 살아가는 노인인구들이 많은 곳이다. 그래도 저렇게 집들이 많다니 여행 다니는 내내 놀라웠다.
역 근처 사거리 도착
보도 블록 따라 기념품샾, 잡화점, 이런 청동 브론즈 상들이 150여 개.
미즈키시게루의 고향이다. 곳곳마다 이 작품 만화 캐릭터를 활용하여 관광상품화한 곳이다. 작품이 상당히 오래 전 거라는데 긴 시간 동안 아직 잘 유지한다는 것이 대단하다. (맨 처음 TV 시리즈가 60년대 @@) 약간 코믹하게 들리는 OST 음악이 곳곳마다 잔잔히 흐른다.
빵 모양에도
이발소 앞에도
공방 앞
미즈키시게루 로드 따라
아침 이른 시간이라 한가하다. 문 연 곳들이 별로 없다.
얘가 주인공. 아버지의 혼이 들어간 눈알이 계속 붙어 따라 다닌다.
등장하는 요괴 캐릭터들 상당히 많다
기념관
http://mizuki.sakaiminato.net/
다시 사거리로 돌아 와서 맞은편으로
만화의 주인공 기타로
문득, 히가시노 게이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떠올리게 하는 곳이다.
오래되어 보이는 잡화점들이 여러 개 있었는데, 잠긴 문을 드르륵 열면 먼지가 쌓였어도 왠지 정감이 느껴지고 안으로 들어가면 어딘가 과거 시대로 통하는 뒷문이 있을 거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