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사 근처 은행나무길.
봄에 현충사 왔을 때 가을되면 은행나무길 보러 오자고 했었는데, 안면도 가는 길에 먼저 들렀다.
홈페이지 정리 순서를 뒤죽박죽 했었지만, 우연히 봄 아산 나들이에 이어서 포스팅하게 되었다...
안면도 가는 날 ~ 그다음 날 이틀 동안 은행나무길 축제가 열렸다. 그닥 내 취향으로서는, 인파들이 많고 호젓한 느낌을 받을 수 없으니 아쉽다.
특히, 은행나무는 잎도 예년보다 작고 별로 노랗게 익지 않았다.
행사 오픈 직전인데도 사람들 일찍들 도착. 양쪽으로 축제 준비 한창.
저 멀리 끝까지 은행나무길이다. 한, 열흘은 더 있어야 절정일 것 같다. 하지만 그때 즈음은 잎이 떨어진다고 한다.
처음엔 이런 데크도 없었을텐데.. 곡교천을 따라 늘어선 나무들 색깔이 절정일 때 오면 참 멋질 것 같다.
은행나무길을 찍은 사진작품들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