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낸 휴가... 선아/동균이 소아과/한약방 다녀 온 후, 점심 얻어 먹으러 (핑계?), 사실 집에서 데리고 있기도 재미없을 거 같구.
재연이네 가면 신나는 미끄럼틀, 그래봤자 140센티밖에 안되는 데, 뭐가 그리 재밌는데 꺅꺅 거리면서 땀을 뻘뻘 흘리며 논다.
5살, 4살, 3살.. 세 녀석이 쪼르륵 연년생이라 고만고만한 키에 귀엽다..
두번째 간 건데 제법 낯이 익은지 재연이보다 울 애들이 더 자기집처럼, 자기 장난감처럼 놀아서 재연엄마한테 민망함..
맛있는 홈메이드 쵸코렛 쿠키까지 얻어 먹고.. 피자 시켜 먹고.. 잔뜩 어질러 놓고.. -_-
귀하게 얻은 휴가.. 하루가, 참 빨리도 지나간다..
첫째 사진) 문제의 (?) 그 미끄럼틀. 난 코끼리 그림인줄 알았는데 이제사 보니 강아지였네
둘째 사진) 아이들은 남의 떡 (장난감)이 더 커 보이나 부다. 두번째 놀러가선 자연스럽게 자기것들인 마냥 가지고 논다. 그러다 집에선 거들떠도 안 보다가 남이 가지고 노는 거에 서로 달려든다..
재연이.. 제법 컸다. 말도 옹알옹알 잘하구..
재연이랑 선아. 옥스포드 블록 가지고
공구놀이.. 어찌나 망치를 꽝꽝 쳐대는지..
잠시도 가만있지 않고 슬라이딩하는 아이들을 캡춰하기 쉽지 않네
김진이표 홈메이드 쿠키.
흰우유랑 먹으니 맛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