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7.07 14:33

대학동창

조회 수 609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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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여섯 명이 다 같이 찍은 괜찮은 사진이 거의 없었다.
90년 대학교 4학년 때, 모두들 파마 머리..
제주도 졸업 여행..
나는 인물조차 지금과 너무 다르다..

87학번은 20년에서 벌써 2년 빠지는 세월의 무게(?)를 지나 왔다.
30대 중반 들어서 모두 직장을 다니는 데도 불구하고 자녀들 생기고,
소식이 뚝 끊기다 시피 했다.
서로들 바쁘게 사는데 연락조차 못하고..

정님, 영숙, 인자, 재향, 주원..
사진을 뒤지면서 새삼스레 촌스러운 옛날 패션에 박장대소를 해도
한참 아름다운 시절이 아니었나 아쉬워 하며..

-  1990년 5월 제주도 산방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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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05.07.07 15:08
    재밌군. 그래도 저때는 저 스타일이 가장 유행했던 스타일이었으니 가장 이뻤던 거지.
    내가 어깨까지 오는 머리를 길렀던 것처럼..
  • ?
    최유진 2005.07.07 16:07
    대학교 때 (서로) 안 만나길 잘했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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