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숙이 결혼 사진은 아직 못 봤다.
하지만, 원숙이가 보낸 미국 집 뒷마당은 충분히 입이 벌어질 정도로 부럽기만 하다. (마당이 아니라 작은 숲이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곳...
넓은 볼풀을 가져다 놓고 여름 내내 수영장 갈 필요 없어도 물놀이 할 수 있고, 빨래도 널 수 있고 (미국은 어렵나?), 엘리베이터가 고장나서 고생하길 하나, 옮길 때 계단을 올라가길 하나...
이젠 마당있는 집에 갈 가능성보다는 아이 낳을 가능성이 더 어려우니 물 건너 갔다. -_-
암튼, 토끼와 다람쥐는 수시로 돌아 다니고, 사슴, 거북이도 왔다 간다고 한다.
물론 텃밭도 있댄다.
현윤이 엠마네도 마당이 이렇게 넓은데 무조건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