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북한산 둘레길 중, 우이령길 산책.
종각까지 나가서 송추행 버스를 타고 1시간 또 가서 내리니 경기도 양주다 @.@
송추 쪽에서부터 우이동으로 넘어 오는 길. 그냥 완전 산책 코스.
쌀쌀했지만 늦가을 햇살 자락을 잡고 왔다. 돗자리 펴 놓고 김밥, 막걸리로 행복한 점심도 먹고.
우이동에서 내려 와 광장시장 - 종로 5가까지 버스 타고 또 한참. 서울은 정말이지.. 언제라도 북새통이다.
그러고 보니 이번 해 마지막 산행 (?)이네. 가을이 멋지다는 것을 한살 씩 더 먹을 수록 이제야 느끼고 있으니...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또 한점, 쉼표를 찍고 왔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