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르는 애완 동물이 아니고 곰돌이 인형... 혼자 중얼중얼, 이리 저리 뛰어 다니고 노느라 바쁜 선아는 곰돌이가 아프다고 이렇게 뉘어 놓았다. 자기 아플 때 엄마가 이마에 찜질해 주는 걸 고대로 흉내내면서 이마에 휴지를 접어서 '찜질'해 준다. 그 외, 수건으로 둘러주기, 종이로 기저귀 차 주기, 화장시켜 주기 등 많지만... 아이들의 그 의도와 손짓 하나 하나는 순진무구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