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균이 손...
내가 해 주진 못했다. 어린이집에서 해 줬다.
저녁무렵 퇴근할 때 보니 그 때까지 손에 꽁꽁 묶고 있었다. 다들 귀여웠을텐데. 그 많은 아이들 거 다 해 주었던 선생님들도 감사.
봉숭아꽃 양이 모잘라서 집에서 가지고 올 수 있슴 협조 하라고 했었는데 아파트 주변에선 발견도 못했고 나들이 다녀 오는 길에도 제대로 보지 못했던 듯. 하긴 그 날 아침 뜯어갈 거 아님 가져 와 봤자.
봉숭아 꽃 물들인 후, 통속적으로 나오는 말... "첫눈 올 때까지 남아 있으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
지금도 그런말 하려나. 여자애들은 믿을지도.. 우린 믿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