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기특하게 잘 걸어줬다. 아빠를 위한 건지 원래 그런건지 몰라도 여하튼 든든한 산행친구가 하나 생겼다. 비록 낮은 산이지만 내 발로 스스로 올랐다. 만쉐이~~!! 저어기 밑에 대통령할아버지 사시는 곳이고 경복궁도 있고... 덥단다..바람이 전체적으로 불건만 구멍에서 나오는 바람이 유달리 시원하게 느껴지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