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재롱잔치날. 2008년 11월 29일 토요일)
동균이 학교에 들어 갔으니 아이들의 재롱을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시간. 유달리 기대되었던 하루.
선아는 2부 시간이라 여유가 있었으나 하필 또 급강하했던 날씨 덕에 중간에 차량을 기다리느라 벌벌 떨었던 기억이 난다.
선아의 재롱잔치는 벌써 세번째인데 작년하곤 또 다르게 그래도 제법 컸다고 의젓하게, 그리고 동작도 크고 신나게 잘 하더라. 집에서 어리버리했던 녀석의 모습만 보고 기대를 별로 안 했던 터에 무척 놀랐던 순간들..
마지막인데 자리 잘 못 잡았다. 선아는 시종일관 무대 오른쪽 가장 자리에 서 있다, 부채춤 빼고..
아아~ 그걸 왜 미리 안 물어 봤을까..
2부 첫 순서. 7세반의 국악 시간. 아이들 모두 참 잘 한다.
선생님들 소개
7세 '코러스라인'의 The One
라틴댄스. 선아의 동작이 가장 크고 이뻤던 댄스. 내 딸 무척 잘 하고 이뻤다.
선아.. 키 크다. 키 큰 건 좋은데 옆의 친구보다 얼굴이 디게 커 보인다. 다리통도 그렇고..
반에서 가장 큰 여자 아이 3명 안에 드는 거 같다.
2부 마지막을 장식한 7세 여자 아이들의 부채춤
드라마 '이산' OST, 장윤정이 부른 '약속'이란 노래다.
마지막, 2부 전체 합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