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6.01 16:22

황당뉴스

조회 수 1520 추천 수 79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전설의 애주가, 집안에 빈 맥주 캔 7만개 남기고 떠나

[팝뉴스 2006-05-19 11:32]  



8년에 걸쳐 마신 빈맥주캔 70,000개를 집 안에 산더미처럼 쌓아놓고 떠난 한 남성의 사연이 언론의 화제에 올랐다.


17일 미국 KSL-TV의 보도에 따르면, 애주가들 사이에 ‘전설’이 된 이 남성은 지난 해까지 미국 유타주 오그던에 위치한 2층 저택에 살고 있었다.


이 남성은 8년 동안 살면서 집주인에게 임대료를 꼬박 꼬박 낸 것은 물론 이웃 주민들에게도 아무런 폐를 끼치지 않은 ‘모범 세입자’였다는 것이 집주인의 증언.


문제는 남성이 이사를 간 후 시작되었는데, 집주인의 확인 결과 빈 2층 저택 안에 마시고 버린 빈맥주캔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던 것.


놀란 집주인은 부동산 회사 관계자에게 집 상태에 대한 상세한 점검을 요청했고, 부동산 회사 관계자 또한 집을 둘러 본 후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언론은 전했다. 집 안에는 주방, 거실 가릴 것 없이 헤아릴 수 없는 맥주캔이 가득 쌓여 있었는데, 심지어 천장 높이까지 맥주캔이 쌓여 있었던 곳도 있었다고.


확인 결과 집 안에 버려진 맥주캔은 총 70,000개로 밝혀졌는데, 재활용 회사에 판매한 빈맥주캔의 가격만 800달러(약 75만원)에 달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


이 같은 ‘전설의 애주가’ 사연은 당시 부동산 회사 관계자가 촬영한 사진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면서 세상에 알려졌고, 미국 방송의 추적 보도로 믿기 힘든 ‘산더미 맥주캔 저택’이 사실로 확인된 것.


8년 동안 하루 평균 24캔씩 총 70,000개의 맥주를 마시고 빈 맥주캔을 집 안에 고스란히 쌓아 놓은 남성은 현재 술을 끊고 성실한 삶을 살고 있다고 언론은 덧붙였다. 또 이 남성이 마신 맥주는 오직 한 회사의 제품인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 설명: 부동산 회사 관계자가 촬영, 언론에 제보한 ‘산더미 맥주캔’ 모습)


김화영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
  • ?
    최유진 2006.06.01 16:23
    미친 놈~
    7만개는 또 어떻게 셌냐.
  • ?
    2006.06.01 16:34
    후후...당신 말이 더 웃기네. (딴사람들이 보면 당신도 이제 나닮아간다고 하겠다..ㅋㅋ)

    근데 공학을 안하는 사람들의 문제지. 고철물상인이 사갈땐 무게로 사지. 알미늄 무게로 말야
    전체 무게를 재고 나서 한개당 무게로 나눠주면 간단하게 갯수가 나오겠지 머..
  • ?
    최유진 2006.06.01 17:54
    허걱! 그런 심오한 뜻이..
    무식한 아줌마...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62 급성중이염 (네이버 백과사전) 최유진 2006.06.20 1100
561 마지막 관문 (하니 유머) file 최유진 2006.06.19 831
560 왜곡된 사랑 file 최유진 2006.06.19 821
559 미용실에서의 굴욕 file 최유진 2006.06.19 881
558 홍코치님 file 최유진 2006.06.19 1167
557 그들은 강했다 file 최유진 2006.06.19 1009
556 경기도 안성 2 file 최유진 2006.06.16 1207
555 Crazy Construction Project (블로그 펌) 최유진 2006.06.16 1146
554 미식가 십계명 (블로그 펌) 최유진 2006.06.16 986
553 술의 도수와 퍼센트의 관계 (전주 전통술 박물관 게시판) 최유진 2006.06.16 2909
552 '마스터 키튼' 우라사와 나오키 (전 18권) file 최유진 2006.06.16 1255
551 전쟁의 신 '치우천황' (붉은 악마의 원조) file 최유진 2006.06.12 1464
550 저출산 고령화 (조선일보 스크랩) 최유진 2006.06.09 990
549 신일숙 만화 '리니지' (전 10권) file 최유진 2006.06.08 5336
548 갑갑 우울 모드 최유진 2006.06.01 1095
» 황당뉴스 3 file 최유진 2006.06.01 1520
546 역시 '거북이의 비애' file 최유진 2006.06.01 964
545 노력만이 최선은 아니다.. file 최유진 2006.06.01 973
544 23인 태극전사들의 부담 3 file 최유진 2006.06.01 1280
543 해외 여행의 전리품들 5 file 최유진 2006.06.01 1291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77 Next
/ 77
서버에 요청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