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쪽 노란색 고속도로인 대전/진주 방향에서 통영으로 내려 오다.
충렬사 다음은 한산도 제승당. 여객터미널에서 매표 먼저 하고 길 건너 서호시장에서 점심 먼저 먹기로.
여객터미널 맞은 편 길의 서호시장
시락국 먹으러 찾아 간다
시락국집 근처에 있던 대장간 @@ 일하시는데 카메라 들이 대기가 미안해서 좀 멀리 찍음
곰치. 무슨 동물처럼 2마리가 웅크리고 있다니...
많은 횟집들. 관광객들도..
특이한 것은, 말린 생선들을 많이 판다는 거다. 배를 하늘로 향하여 누워 있으니 어떤 생선들인지.. 가자미류~ 한쪽에 이른 쑥이 한 그릇
다니다 보면 명태포처럼 바짝 말린 물메기들이 눈에 띈다.
붉으스름한 건 도미류 같은데..
(서호시장에서 시락국 점심 먹고, 여객터미널 가서 한산도 제승당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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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관광 코스 중, '강구안' 해변길이 있다. 여객터미널이 있고 서호시장이 있고 조그만 만처럼 반달 모양으로 휘어진 해안가 도로이다.
몇년 전 부산에서 통영 케이블카만 타고 돌아 가던 중, 교통이 많이 막혔던 그 해변길이 바로 가장 관광객들이 많이 걷고 즐기는 거리로 대표적인 관광 포인트가 되었다. 그때 충무김밥 먹었는데 4명이 양이 적다 보니 추가로 더 시켜서 비싸게 느껴졌다. 15년 전에는 충무김밥 - 한일 김밥 - 찾아 갔었고, 오미사꿀빵은 이 동네가 아니었다. 그 이후로 폭발적으로 늘어난 꿀빵집들이 강구안의 해변 풍경보다 훨씬 더 신기한 볼거리로 자리 잡았다. 너무나 놀랍다. 강구안 해변길이 아닌 꿀빵거리로 부르는 게 낫겠다.
통영엔 먹거리가 꿀빵만 있는 건가.. @@ 꿀도 아니고 시럽이지만. 멍게 꿀빵, 해삼꿀빵? 등도 있던데.
또 다른 유명한 중앙시장.
서호시장은 새벽시장이고 중앙시장은 밤까지 하다 보니 관광객들 정말 많다. 해산물과 건어물 많다. 한여름 성수기에는 이 동네 얼마나 더 복잡할지~
저어기 중턱 윗쪽이 동피랑벽화마을. 통영 관광 스팟 중 엄청 유명한 곳. 지금도 많이들 오고 간다. 벽화 앞에서 사진 찍으려면 줄 서야 할 거 같다.
이번에는 시간 관계상 패스~
참으로 고향스러운 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