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고도 먼 나라 -- 일본 여행 1

열흘 전에 갑작스럽게 결정된 3박 4일 일본 여행.  호텔 fam trip에 초대받다..
도시를 보는 걸 더 좋아하지만, 첫 일본 여행지는 시골마을 등에서 대부분 온천을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여행사 단체 패키지여행이 아닌 top 고객들만을 선별하여 그들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대접을 받는 기회다..
매년 하는 행사에 초대받기도 하늘에 별따기인데 작년에도 offer받았지만 못 갔고 이번엔 나 자신을 위하여 저질러 보기로 했었다..  휴가내기 눈치보이고 애들은, 돈은..  죽을 때까정 못 간다..  그래..  난, 이 정도는 대접받을 만하다라고..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킥!  열심히 일하진 않았지만 말이다.

호텔이나 여행사 측은 금전적으론 손해까지 보는 여행..
얼마 전부터 섭렵하기 시작한 첫 만화책이 유리가면이었는데, 뭔 선견지명이 있었을라나.. 하여간..


다들 노는데 하늘의 질투인가..  여행 첫날, 6시 10분쯤 집을 나서는데, 어흑..  비가 내린다..
후쿠오카도 비가 온다고 하던데..
(사진: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공항버스 안에서..  603번, 애경백화점 앞.  7천 5백원... 뜨아~)

사진:  최유진
기종:  후지 F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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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

4개의 주요도서 중 가장 남쪽에 있는 규슈 섬과 1,400개 이상의 주변 섬들이 규슈지방을 이루고 있다.규슈는 해안과 평야 , 화산, 온천이 있는 산지로 아열대 기후이며 농업과 축산업,양돈 그리고 수산업이 활발하다.이곳의 기타큐슈 공업지대는 중화학공업의 집산 지이다. 규슈는 다리와 해저터널, 도로와 철도로 혼슈와 연결되어 있다. 후쿠오카(福岡) 현의 하카타( 博多)역은 산요 신간센(山陽 新幹線)의 터미널이다. 주요 관광지는 온천으로 유명한 오이타(大分)현의 '벳푸'(別府)와 구 마모토(熊本)현에 있는 '아소산'(阿蘇山) , 가고시마(鹿兒)현의 '사쿠라지마'(櫻島)이다.
오끼나와(沖繩)현은 규슈남부에서 멀리 떨어진 60개의 섬들이다. '류큐'(琉球)라 불려지던 오끼나와는 17세기까지 독립왕 국으로 독자적인 방언과 문화적 전통을 발전시켰다. 2차대전 이후부터 1972년 이후까지 오끼나와는 미군들의 지배를 받았 다. 관광은 이곳의 주요산업인데 연중 따뜻한 날씨 때문에 해상스포츠가 특히 인기있다. 오끼나와에는 '이시가키지마'(石 垣島)와 '미야코지마'(宮古島)와 같은 산호로 유명한 아름다운 섬들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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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잠을 설쳤을 준비요원들..  큐슈로의 대표이사님과 장진숙씨..
(마주 보이는 분들..)
도착하는 손님 한사람 한사람에게 일일이 설명해 준다..



부칠 내 짐..
작년 4월 중국 여행 때 사용한 이후 방에 그대로 먼지 쌓이게 놓아 뒀는데 어느새 1년 있다 또 쓰게 되다니..
어디 한번 이번에도 다녀온 후 방에 그대로 방치해 둘까나..  모르지, 또..

3월 16일 오전 9시 40분, 인천 --> 후쿠오카



탑승, 이륙 직전..



기내식은 샌드위치와 초밥..  밥에는 살짝 달짝지근하게 양념을 했다.



기내식



구름 위로 나른다..  너무나 아름다운 sea of cloud...



일본 땅이 가까와 온다.  아마, 대한해협...  아님 현해탄??



Fukuoka 일본 땅이 보이기 시작..  착륙 직전 비행기가 좀 많이 흔들리더라..



드디어 착륙..  어흑~  날씨 봐라..



후쿠오카 공항 모습..  주로 달리는 차 안에서 찍고 어두우니 거의 흔들림 샷~으로..
제주도 날씨라던데 아이고, 서울보다 더 춥네..  이거이..  옷부터 사야하는 거 아닌감..